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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의 상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515회 작성일 23-07-18 06:14

본문

* 장마의 상처 *

                                             우심 안국훈

 

첫눈에 반했는데

눈빛으로 좋아했는데

진심으로 사랑하고 싶은데

슬픈 운명이 훼방 놓는다

 

때가 되면 찾아오지만

망설임 없이 헤어지고 싶은 건

남 잘되는 꼴 보지 못하는 못된 심보라서

마음 아프고 상처 덧나기 때문일까

 

처음엔 빗소리 정겹다가도

오르내리는 장마전선의 물 폭탄에

끝없이 세상 잠기고 무너지니

열흘 넘게 머문 손님에게 신발 내어주리

 

만날 땐 추억인 줄 알았는데

속삭임 없이 하루도 살 수 없더니

이젠 사랑의 고백마저

새빨간 거짓말처럼 들린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오늘은 장마전선도 잠시 소강상태로
회색빛 하늘입니다
오래된 주택에 살다 보니 침수와 누구가 생겼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 빨간 거짓말이라도 우리님에게 사랑한다는 말 듣고 싶네요
비가 연일 계속됩니다
밖에 나갈라니 비가 와서 나갈 수도 없고
말 없는 우리님이라도 있어 고맙다고 해야 하나
그대 있어 행복 해 노래라도 불러 드려야 하나
우리님 tv가 친구고
나는 밥해주는 밥쟁이인가
마음속에 들어가보지 못했어니
알쏭달쏭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열흘 넘게 쏟아지던 폭우도 잠시 멈추고
잠시 장마전선이 남으로 물러선 듯 흐린 날씨입니다
따듯한 마음 나눈다는 게 행복한 일이듯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나저나 상처 많은 인생입니다
안단테로 들리는 비는 인연을 잇는 단비도 될 수 있는데
비로 인한 피해가 참 심각합니다
현실로 겪는 이들은 물 속에서 타들어가는 심정일 것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이종인 시인님!
정겹게 들리던 빗소리와 달리
올해는 기록적인 폭우로 숱한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어 걱정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湖月님의 댓글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엔 빗소리 정겹다가도
오르내리는 장마전선의 물 폭탄에
끝없이 세상 잠기고 무너지니
열흘 넘게 머문 손님에게 신발 내어주리

네 - 시인님
손님이라면 내보내고 싶은데,
정말 언제 끝나려는지
너무 피해가 커서
위로도 염치없어지네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안행덕 시인님!
드디어 장마전선이 잠시 남으로 물러나면
하늘은 회색빛 하늘입니다
쾌청한 하늘이 찾아와 얼른 지친 세상 치유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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