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꽃을 바라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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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망초꽃을 바라보면 *
우심 안국훈
초목이 모여 숲을 이루듯
개망초꽃 모여 꽃밭 이룬 묵정밭
바람에 하이얀 미소 지으며
오랜만에 찾은 주인에게 반갑듯 손짓한다
애써 심은 해바라기는 시들고
감나무 묘목은 말라 죽어도
절로 자란 엉겅퀴는 요염한 자태 뽐내고
잡초 속에서도 호박넝쿨은 늙은 호박 두 개 안고 있다
농부의 발걸음 소리 들으며 자라는 농작물은
생각보다 아무렇게 잘 자라는 잡초에게 치이니
올 한 해도 초보 농부에겐 욕심이고 한계
그나마 커다란 꽃밭 하나 가꾼 것으로 위로 중이다
이미 실패로 검증된 사회주의
이를 따르는 자만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지 못할 뿐
자연은 자유가 간섭보다
더 낫다는 걸 이미 알고 있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주말 농장을 하시나요
농사 아무나 못해요
저도 시골 밭에 주말 마다 농사지어 보았는데
장마라 두 주 안 갔더니
호랑이 나올라 해요 그래서 심은 콩 소 베어 주라고 하고
800평 되는 밭을 팔아버렸습니다 농사 잡초와 전쟁이 입니다
잘 감상 하고 추석 명절 보내시라고 안부 드리고 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명절 잘 보내셨나요 하영순 시인님!
직장 생활하면서 30여년 텃밭과 주말농장을 하다가
퇴직 후 귀농을 꿈꾸며 준비 중인데
막상 농삿일이 여간 힘들고 공이 들어가는 게 아닙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연휴 보내시길 빕니다~^^
노장로님의 댓글
희망찬 한가위되길 원합니다.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노장로 시인님!
추석 날 슈퍼문이 뜬다고 해서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소망을 빌었지 싶습니다
행복 가득한 추석 명절 연휴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귀농을 하지만 그 목적을
이르기는 어려움이 많아 실패로
끝나는 사람도 있나 봅니다.
그래도 꽃밭이라도 가꾸었다니
그 수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다녀갑니다.
추석에 집안 모두 건강하셔서
즐겁고 풍요로운 추석명절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은퇴 후에 귀농을 꿈꾸며
퇴직 전 귀농/귀촌 교육도 받아보고 주말 농장도 오랫동안 해보았지만
막상 농사 짓는다는 건 어려운 일이지 싶습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연휴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산중에 하얀 개망초꽃은 또 다른 신비함을 주는것 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제초제 없이 잡초 제거를 한다는 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지 싶습니다
드넓은 하이얀 망초밭을 바라보는 호사도 부려봅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연휴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자유처럼 서로가 각자 나서 다 할 몫
모두가 꽃밭처럼 평화로운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자연의 법칙이 참으로 위대한 것도
나름의 법칙이 있기 때문이듯
우리 사회도 법과 규범이 있어 아름답지 싶습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연휴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