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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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 유리바다이종인
일찍이 달을 가져오는 법을 누가 알았는가
하늘에 있는 것을 가져와 먹을 줄 알다니
착하구나 동방의 해 뜨는 나라여, 복 있는 나라다
손 닿을 수 없는 높은 것을 깨닫고
멀리 있는 것을 모형으로 만들어서라도
더 가까이 차려놓고
기도할 줄 아는 민족은 앞이 밝을 수밖에 없다
초승달 반달 보름달
정화수 한 그릇 떠놓고
천지신명께 빌었던 백의민족이여
오늘이 어둡다 하여도 변함없이 밝구나
힘들었던 과거야 어찌 되었던
오늘 두둥실 보름달은
각양 각처 흩어진 식구들이 찾아오는데
밤마다 동네마다 달빛 휘영청 눈부시다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
시마을 선생님들
모두 즐겁고 희망 가득한 추석 되십시요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고맙습니다
즐거운 추석 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달달 무슨 달 쟁반 같이 둥근달
동요가 생각납니다
고향에는 친칙들이 모여 웃음 한마당 좋죠
여자의 일생
또한 고향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우리모두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