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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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곁 *
우심 안국훈
나비가 꽃에 앉아
다른 꽃의 마음 전해주면
얼마 후
튼실한 열매 맺히더라
바람이 나뭇가지 앉아
다른 잎에 햇볕 내어주면
어느 사이
풍성하니 잘 자라더라
닭이 둥지에 앉아
병아리를 따뜻하게 품듯
우리 세상
저리 따뜻하면 좋겠다
곁을 준다는 건
마음 하나 내어주는 일
가슴이 닿아서
비로소 사랑이 익어가는 것을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요즘 가을 길은 즐겁게걸어 갈 수
있어 너무 좋은 듯 느껴집니다.
곁이란 참 귀한자리로 가슴이 닿아
사랑이 익어가는데 동감하면서
귀한시향에 감상하며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금요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제법 선선해진 날씨에 산보하기 딱 좋지만
올 가을엔 달려있던 감들이 맥 없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초겨울까지 홍시 되어주면 좋으련만...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