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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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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70회 작성일 23-11-06 11:41

본문

만추(晩秋)의 심상
                           

                            - 세영 박 광 호 -
 
스산한 늦가을
찬바람 옷깃에 스며들고
움츠린 어깨 위로 낙엽 또한 흩날리니
마음조차 나목인 듯
쓸쓸하고 허전하다.
 
세월을 등에 업고
오늘을 살고 내일을 바라보며
한 소절의 노래를 부르고 나면
또 한 소절의 음표를 그려야 하는
숨 가쁜 여정에서
 
삶의 길 되돌아보는
가을 타는 남자의 가슴에도
낙엽은 쌓이는데
여생에 바라는 것 있다면
걷는 황혼 길에 노을 빛 만이라도
고왔으면 싶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곱게 물어가는 단풍도 있고
가을비 떨어진 단풍잎이 있어
낭만과 추억이 공감하는 아침이지만
가는 길은 노을빛으로 곱게 물들면 좋겠습니다
고운 11월 보내시길 빕니다~^^

♤ 박광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려 가신 흔적에 감사 하오며
안녕을 기원합니다.
세월은 어느덧 겨울 초입에 와 있군요.
늘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한 나날 이어 가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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