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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대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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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283회 작성일 23-11-15 06:10

본문

* 새대가리 *

                                                    우심 안국훈

  

먹고 살기 위해서 사는 사람 있고

살기 위해 먹는 사람 있듯

하마처럼 입 짧은 사람도 있지만

새끼 새처럼 복스럽게 먹는 사람도 있다

 

작은 박새는 자기 몸 절반만 한 먹이 먹어 치우니

한 끼 먹기 무섭게 다음 끼니 구하러 다니고

휘파람새는 낮 동안 천 마리 벌레 구하러 다니고

올빼미는 밤새도록 먹이 사냥 다니니 바쁜 운명이다

 

물총새는 물고기 사냥하는 어부고

독수리는 날개 펼치면 당당한 모습이지만

짐승 사체 먹어 치우는 청소부로 함께 나누어 먹고

까마귀는 인간과 비슷한 사고와 감정을 갖는다

 

누구든 과거보다 미래가 더 중요한 까닭에

저마다 수컷의 구애와 암컷의 번식으로

위대한 유전자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돌대가리와 달리 새대가리는 칭찬으로 들린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누구나 앞을 모르고 살기에
도리어 행복이 그기서 오지 않나
그런 생각을 오늘 아침 생각합니다.
돌대가리는 무감각해도 새대가리는
감각이 있어 그런게 아닐까요.
귀한 시향에 공감하면서 다녀 갑니다.
행복하게 하루를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한 치 앞도 모르는 삶을 살아가면
정작 천 년 살듯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죽음을 생각하면 삶이 겸허해질 것 같은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요즘 드물게 후투티라는 희귀한 새도
철새 된 듯 어쩌다가 보입니다
이 또한 온난화 영향인듯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의외로 새의 DNA가
인간과 가장 닮았다고 합니다
산보하기 좋은 딱 좋은 오늘 아침처럼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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