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겨울날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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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겨울날 추억 / 정심 김덕성
어느 겨울 해안가
거센 해풍에도 불꽃 피는 황홀한 자태
내 생애에 처음 만난 꽃 중에 꽃
곱다란 빨간 얼굴의 미녀
해 마다 겨울이 오면
그림처럼 떠오르는 빨간 정열의 미소
소박하면서 은은한 사랑의 동백꽃
잊어지지 않고 떠오른다
눈보라치고 거친 풍파에도
당황치 않고 누굴 그리도 사랑 하는지
곱게 단장하고 들어 낸 빨간 얼굴
너무 사랑스럽고 정겹다
청렴한 옷을 말끔히 입고
신념을 굽히지 않는 지조를 겸비하고
나를 기다리며 피어있을
화답하던 백설 속에 그 빨간 미소
너무 그립고 보고 싶은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백설 속에 그 빨간 미소
너무 그립고 보고 싶은
지금도 추위를 잊은 듯 예쁘게 피어 있을 꽃 겨울 꽃 동백
그 꽃 어머니를 닮은 꽃입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추워야 비로소 피어나는 동백꽃
그 붉은 미소가 어찌 아름답지 않을 수 있겠나요
요즘 연이은 봄날처럼 포근해진 날씨에
개나리도 피고 그리고 벚꽃도 피었다고 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눈 속에 피어난 동백꽃을 보는 듯합니다.
붉은 선혈 같은 동백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