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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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눈
ㅡ 이 원 문 ㅡ
마음은 봄인데 눈 내려 겨울이고
겨울이라 하기에 마음이 좀 그렇다
눈에 비가 섞였는지 비에 눈이 섞였는지
맞으니 젖는 옷 길 바닥이 죽탕이고
걷는 발에 튀겨져 양말이 젖는다
어찌 이런 봄 비가 어찌 이런 날씨가
사흘씩 밤낮으로 이런 날씨도 있나
돋으려는 새싹 다시 들어가는 것은 아닌지
이제 날 거둬들면 그때는 괜찮을까
마음 쓸쓸히 추운 하루 봄 문턱 높아진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어제 서울에는 봄눈이
예상 외로 폭설이 내렸다고 합니다.
눈꽃이 피어난 아름다운 하루였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금요일 되시기를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봄 눈 치고 너무 많이 오지요
눈 속에 고립된 사람이 걱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