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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401회 작성일 24-03-15 16:44

본문

   봄 나들이

                                        ㅡ 이 원 문 ㅡ


마음 가라앉는 나들이 길

보는 것마다 옛 시골 풍경이 아니고

들녘의 논 밭도 그 논 밭이 아니다

윤곽 잡힌 논 밭에 어디를 가나 비닐 없는 곳 없고

배수로도 콘크리트로 옛 그 배수로가 아니다

논 밭 갈이의 트랙터에 모내기에는 안 그럴까

쟁기질에 누렁이 소 울음 멎은지 그 언제인가

어미 찾는 송아지 울음 귓가에 들려온다


길고도 길었던 눈물의 보릿고개

잃어버린 보리밭  화초가 된 보리 싹

굽어 흐르는 냇가도 그 냇가가 아니다      

호들기 소리 멎은지 그 언제인가

미루나무 버드나무 다 어디 갔나

무엇을 보아도 색칠 안 된 것 없는 들녘

아득한 그 옛날 초가 산골의 그 풍경이었던가

바라보는 구름도 보리밭 위의 그 구름이 아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들녘엔 나물 캐는 모습 보이고
드디어 매화꽃도 만개하며
아름다운 봄날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요즘엔 보리밭 구경하기 힘들지만
그 옛날의 고향 풍경 그려보는 아침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
그 봄은 마음 가라앉는 나들이 봄길입니다
지금은 지난 날, 옛 시골 풍경이 아니고
논 밭이 안닌 다변한 새로운 봄입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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