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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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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008회 작성일 24-03-24 10:35

본문



탁란 / 유리바다이종인



뻐꾸기가 알을 품지 않는 이유 알 수 없으나

하필 오목눈이 작은 둥지에 알 하나 섞어 둡니다

아주 작은 둥지를 선택합니다

자기 새끼가 나오면 다 밀어낼 수 있으니


뻐꾸기가 높은 곳에서 늘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목눈이 새는 마지막 남은 덩치 큰 새끼에게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 나릅니다


탁란이 어느 시대부터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왜 뻐꾸기가 웃으며 새끼를 데리고 가는지

그 기쁨이 지금의 세상 같아요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생각해도 멀쩡한 뻐꾸기가
자기 일을 스스로 해결하지 않고
탁란하며 살아가는지 알 수 없습니다
세상에 교훈을 주려는 것인지 잘 모르지만...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왜 그럴까요;;
물론 뻐꾸기 같은 사람도 세상에는 많고
오목눈이 새 같은 사람도 세상에는 많고
..그런 것 같아요;;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언제인가 mbc 특별 방송에서 뻐꾸기 생활 방송을 보았는데
추억 속의 뻐꾸기와는 너무 달랐지요
처음 그런 생활을 보았지요
그렇게 새의 둥지를 찾아 다니며 보았어도
뻐꾸기 둥지는 못 보았지요 그래서 그런가 봅니다
살생까지 하여 종족 보존을 하다니요
그것이 자연인가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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