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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943회 작성일 24-04-13 13:03

본문

, 하루살이 / 성백군

 

 

서녘 햇빛에

하루살이 계산도 없이

마구잡이로 달려든다

 

고개를 저어도

손을 흔들어도 거부할 수 없는 삶

사랑이든, 노욕이든, 죽기살기다

 

하기야, 제가

하루살이인 줄 알았다면

누구라 저를 비난할 수 있으랴

하루 해가 취하여 비틀거린다

 

반짝반짝

햇빛 속에서 빛나는

하루살이의 마지막을

어느새 내 노년이 받아쓰고 있다

 

   1374 - 03232024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록 하루 살아도
생로병사 겪으며 사랑도 나누지만
내일에 만나자는 말은 못하지 싶습니다
초여름 같은 날씨지만
고운 4월 보내시길 빕니다~^^

성백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안국훈님, 백원기님,
우리네 노인네들은 더욱 열심히 살아야만 합니다
죽을 때, 후히없이 살았다는 말 한마디 남겼어면 좋겠습니다
환절기에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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