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품은 그녀의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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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품은 그녀의 가슴 *
우심 안국훈
그녀의 마당에 들어서면
거실에 있는 파아란 소파는 파도가 되고
하이얀 타일은 소라가 되어
보이는 건 모두 바다의 풍경이다
비둘기는 갈매기가 되어 날고
욕조는 고래가 되었다가
비누 거품이 파도 포말처럼 부서지니
그녀의 가슴은 이미 바다인 거다
나뭇가지마다 이파리는 그리움 찾아
이리저리 바람에 흔들어 대니
타오르는 노을은 창문 넘어 뭉게구름 사이로
그녀의 가슴을 어찌 해보려는 걸까
책을 펼치면 여니 미지의 세계 보이고
방문을 여니 새로운 세상 보이듯
어느새 그녀의 눈앞에는
해맑은 빛깔로 몽상적인 풍경 펼쳐진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초여름인데도
펄펄 용강로처럼 뜨겁게 달아 오르는
날이 계속하니 욕조에서 여름을 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인하여
지구 곳곳이 자연재해에 속수무책이고
올 여름도 폭염이 심하다고 하여 걱정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