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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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열매
ㅡ 이 원 문 ㅡ
이렇게 빠른 것이 계절인 것을
초여름으로 묻어가 맛도 제대로 못 보고
그저 추억으로만 그 맛을 음미했다
아는 열매 모르는 열매 무엇이 그 맛일까
이름 모르는 열매는 기억에도 희미하다
그 시절 이맘때면 매달린 것들
들이건 산이건 매달린 것들은 다 따먹었는데
서로 앞다퉈 더 많이 먹겠다 앞질렀고
아는 열매 서너가지 이른 봄 날 삐레기에 찔레순
이 모두 초여름 따라 슬며시 가버렸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올해는 특히 유난스러운 건지
살구와 앵두는 처음으로 몇 개 달리지 않고
감나무엔 감이 유독 많이 달렸네요
몇 집이 비슷한 상황인데 이 또한 지구온난화 영향인지...
고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온난화로 인한 것인는 몰라도
계절아 변하는 듯이 느껴집니다.
열매가 초여름 따라 슬며시 가버렸군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