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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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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991회 작성일 24-07-01 09:52

본문

거 목
나무는 나이를 먹을수록
작품을 만든다.
소나무는 백 년이 넘으면
하늘 보고 치솟던 팔을
아래로 내리고 삼백 년이 넘으면
용트림 한다고 한다.
아무리 큰 거 목 이라도
처음엔 까만 씨앗에 싹이 트면서
두 개의 잎이 마주 보고
크기 시작 했을 것
저 나무 여름엔 태풍
겨울엔 눈 비 맞고 역사를 쓰면서
얼마나 아팠을까
거 목을 볼 때마다 마음이 숙연해 진다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의 생도 나이가 들수록 내면이 커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생각해봅니다.;;
시인님~ 뜨거운 7월이 열렸네요.
더위야 물렀거라 하고 항상 건강건필하세요^^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시 감사합니다
그 거목의 사연이 시인님께서 살아오신 삶이 아닐까 생각에 잠겨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은 큰 것이 대접을 받는 듯싶습니다.
나무는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숲에 가도 잡목은 보지도 않지만 하늘을
솟아 오른 나무들을 보고 감탄합니다.
거목에 많은 것을 느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셔서
행복한 한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湖月님의 댓글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거목의 푸름이 보일 듯 합니다.
작은 씨앗 하나가 거목이 되듯이
시인님의 문학 활동
거대하게 꽃 피우시길 기원 합니다
무더위 잘 이기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에 가면 우뚝 솟은 소나무 하나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작은 씨앗에서 누구는 잡목이 되지만
누구는 우직한 고목으로 성숙하지 싶습니다
행복한 7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향일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목처럼 더 멋진 모습으로
변화되면 좋겠습니다.
나무의 나이를 쉽게 가늠하지 못하듯이
사람들도 늙어가는 것이 아닌
익어가는 모습이 더 아름다워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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