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섭하더라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 섭섭하더라도 *
우심 안국훈
보통 관계로 지내긴 아쉬워
자주 만나 속속들이 알게 되어도
친밀한 관계 유지하는 게
밀착된 관계보다 더 아름답고 편안하다
곁불 쬐더라도
너무 떨어지면 춥지만
너무 가까우면 타버릴 수 있듯
가까이에서 입은 상처는 더 치명적이다
요즘 많이 쓰는 감정 단어가
섭섭해서 죽겠다는 말이다
독심술로 상대 마음 헤아릴수록
정작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지만
세월 갈수록 상처만 더 깊어질 뿐이다
무슨 일이든 보상 원하면 노예가 되지만
조건 없는 나눔은 자존감 높이거늘
밥 먹자 왜 그래 대신 고맙다 미안하다
미소 지으며 그냥 진심 읽어주면 안되겠니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월이 갈수룩 삶이 달라져야 하는데
그리 쉽게 달라지지 않는 현실을 보면서
아무래 새가도 사랑 부족 사회에서
살고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섭섭하더러도 그냥 진심 읽어주면 안되겠니
하는 따뜻한 세상을 저도 소망하게 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살아 생전 가장 많이 많은 비를 쏟아낸 탓에
하천은 범람하고 둑은 무너지고 인명피해까지 생기니
자연 재해의 위력에 새삼 두려워집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