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대가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잔대가리 / 유리바다이종인
하도 거짓을 밥먹듯이 하길래 그 사람의 뇌세포가 궁금하다 여기던 차에
알고 보니 지적장애 3급이란다
굳이 따지지 않아도 평소에는 모르는 것이 사람의 얼굴이다
동정을 얻는 첫 번째가 온갖 거짓된 삶의 고난을 들고 나온다
간암으로 수술을 몊 차례 하였고요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어요
누구도 몰라주는 마음에 술을 자주 마셔요
빨리 떠나고 싶어요
가재는 게 편이라 하였는가
영구임대아파트 술동무들이 줄지어 술병을 들고 온다
그래 오래 살마 뭐 하노, 어차피 가는데 같이 한잔 하자
그의 마누라는 지적장애 2급인데 3급인 남편보다 더 똑똑했다
그 인간요? 하이구 고마 내던져 놨구마, 간암수술 좋아하고 있네
아직도 그 소리 하미 돌아 댕기등교?
장애인은 맞지만 술로 세월 보내는 사람이라요
혹시라도 절대 만 원짜리 하나 빌려주지 마소
참 이상하다 5백 원 동전 10개는 얼마냐 하고 물으면 2천 원이라고 답하는데
어디 가도 거짓말 뇌세포 하나는 밝다
지금 5만 원짜리밖에 없어서 그러는데 커피 한잔 빼주시겠냐고
자기 이익을 위해 잔대가리가 넘쳐나는 나라의 일도 걱정이다
댓글목록
향일화님의 댓글
사람이 살아가면서 한 가지의 재주는
갖게 된다는데 그 분의 재주는
거짓말 뇌세포를 타고났나 보네요
아직도 열대야로 무더위가
우리 곁을 떠나지 못하지만
곧 수그러들겠지요 ~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향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노정혜님의 댓글
많이 매우고 잘난 사람들
소리만 요란하고 결과는 어다갔나
잘났다고 큰소리 빈깡통 소리
결과를 만들어 내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머리 좋은 사람들이 법대 의대 들어가지만
요즘에 들어선 세상 힘들고 시끄럽게
만드는 주역이지 싶습니다
고운 진심이 묻어나는 세상이 그리워집니다
고운 마지막 8월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