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 / 고성만 > 추천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추천시

  • HOME
  • 문학가 산책
  • 추천시

 [양현근 시인의 감상]

 ☞ 舊. 추천시

 


물방울 / 고성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양현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365회 작성일 18-08-13 22:46

본문

[월간 조세금융 2018.8월호]


art_15331972246004_1edb51.jpg


물방울


  고성만

 

 

저기 저

푸른 비단을 구르는

진주 방울 좀

보아

깨고 싶지 않은

꿈처럼

나무 끝 잎사귀 위

사뿐 내려앉아

무지갯빛 밝혀주는

물의 방

속으로

들어가고 싶지만

손잡이가 없어

서성

서성이네

 

 

[감상]

비 온 뒤 나무이파리에 매달린

영롱한 물방울이 마치 푸른 비단위를

떼구르르 구르는 진주처럼 곱다

들어가고 싶지만 손잡이가 없어서 들어갈 수 없다는

시인의 마음이 순수하다 못해 아름답다

그 무지갯빛 맑은 방속으로

누가 감히 길을 낼 생각이나 하겠는가

(양현근/시인)

 

 

댓글목록

Total 85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