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 가야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돌아 가야지
량 재석
여기에 궁궐같은 집이 있다 한들
고향에 품만 하랴
이제는 돌아 가야지
쓰러져 가는 옛집은 손을 보고
묵어가는 밭에는 뽕나무도 심어야지
허물어 가는 담장 밑에는
나팔꽃도 심고
녹슬은 쟁기는 날을 갈고
썩어빠진 호마자루도 손 봐야 겠어
금이 간 부두막은 흙을 바르고
거미줄 친 살강은
옧칠도 할거야
머지내에 있는 다랑지 논엔
감자를 심고
대왕재에 삐딱한 밭에는
누른 조를 심어도 볼 거야
어느날에
지는 해가 아름다워 보이고
옛벗이 그리워 지면
마냥 울어도 볼 거야
벗아!!
댓글목록
36쩜5do시님의 댓글
영혼이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고향(시골)에 대한 상상은
참 커다란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의 댓글
시인님 감사 합니다
그져 낙서 인것을요
두무지님의 댓글
고향을
돌아보는 고운 심성이 가슴애 퍼집니다
돌아보면 고향은
섬 처럼 남아 있고,
떠난자는 파도처럼 떠돌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고향에 돌아 가시는 꿈 함께 마음 열고 싶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타향살이 지치면 생각나는 게 고향이요.
그리운 이 부모님이라,
거기 찾아 올 벗이 있다면 그보다 더한
즐거움은 없으리니, 돌아 가야지, 고향으로....
ㅎㅎ
돌아갑시다. 돌아가! 량재석 시인님! *^^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두시인님 안녕 하세요
무고 하시지요
더위가 굉장 합니다
늘 건강 하십시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타향살이에 지쳐 가네요
늘 마음속엔 고향하늘이 그리운데
귀향 그것도 쉽지도 않네요
가끔은 추시인님이 부러워요
고향지키면 사시는 모습이 정말 부럽습니다
즐건 하루 되십시오 시인님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