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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931회 작성일 17-08-07 08:59

본문

일기예보 / 안희선

TV의 기상 캐스터가 연신, 화면을 헛방다리 짚고 있다
날씨와 관계없이, 뜬금없는 스타일이 이어진다
아, <헥토파스칼>이 헥또르헷까닥톳이파송송스산한부엌칼이,
저기압스러운 낮은 구름이, 고기압스러운 높은 바람이 되어, 생쇼를 한다
희미한 하늘에 퍼져가는 미세먼지도 속절없이 等高線을 따라 막춤을 춘다
얼시구~ 어절시구~ 日氣는 자연의 탁월한 感覺, 헌데 왠 지랄병이 도졌나
멀뚱한 시청자들, 내일은 반드시 맑을 거란 상냥한 예보에
한결같이 우산을 생각한다



<> 기상학자들은 오랫동안 기압의 단위로 밀리바(mbar)를 사용했다
SI 단위계가 도입된 후에도 계속 예전 단위를 더 선호했었다
하지만, 요즘의 기상학에서는 밀리바와 동등한 단위인,
<헥토파스칼>을 쓴다

1 헥토파스칼 (hPa) = 100 Pa = 1 m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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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6쩜5do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36쩜5do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씨의 정확성에 대한 노력은 게을리 하고 여성캐스터들을 내세워
사람들의 시선만 잡아 끄려고 하는 요즘 기상청의 행태엔 분명 문제가 있지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별고 없으신지요?
이곳은 아직도 무덥습니다.
늘 무료한 일상에 함께 해드리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내 평안을 빌어 드립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日氣는 자연의 탁월한 感覺,
헌데 왠 지랄병?
탁월한 말씀입니다.

일기는 자연의 감각이며, 무행위이지요.

오늘 제가 일어났다 낮에 잠시 잠을 자다, 꿈을 꾸었습니다.
도반 형님(안희선 시인님)과 만나 동대구호텔에서 식사를 같이하는 꿈이었습니다.
한 분이 더 계셨는데 그분은 누구신지 모르겠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동대구 약사회관 골목으로 내려가는 꿈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에서 깨었습니다.

이 동대구 호텔과 동대구 약사회관은 28살 때부터 (당시 나이로는 스타트가 굉장히 빨랐습니다.)
제가 12년간(햇수로 13년) 사업을 한답시고 종횡무진 활약했던 곳입니다.
동대구 호텔과 동대구 약사회관을 끼고 있는 골목은,
전국에서 한군데 모텔이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골목입니다.
호텔보다는 가격이 많이 저렴하면서 시설은 가히 준 호텔급입니다.
관광특구 지역입니다.

맛집과 상가와 모텔이 다닥다닥 빼곡히 밀집해 있습니다.
골목은 동대구 세무소까지 네 곳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골목 끝난 건너 편에는 대구 MBC 방송국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과는 차로 3분에서 5분 거리입니다. (제가 평화시장에서 12년 살았었습니다.)
밤에 관광특구 지역의 조명을 밝히면 골목 옆으로 도열하듯 서 있는 나무,
한그루 한그루마다 장식된 불빛이 휘황찬란합니다.
그리고 이 네 곳의 골목 다음 골목으로는 쭉 뻗은 커다란 동대구로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동대구로는 동대구역에서부터 수성구까지 이어지는 왕복 8차선 도로입니다. (지금은 왕복 10차로)
히말라야시라는 나무가 범어로타리까지 귀신처럼 축 늘어져 있습니다.
당시에 이 히말라야시 나무를 뽑아낸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조회해 본 결과 이 나무를 뽑아냈습니다.)
20년 전에는 이 히말라야시 도로가 전국 3대 가로수 길이었습니다.
동대구로의 히말라야시는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이 볼만했습니다.

올려주시는 모든 글 보고 또 보며 잘 읽고 있습니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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