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낚시 /秋影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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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낚시 /秋影塔
분위기를 엿보듯 살짝 내리깐 눈
똑바로 바라보지 말 것,
이것은 미끼를 끼우는 낚시꾼의 눈이므로
물면 얼씨구나 낚아올리고 안 물면
물때까지 기다린다는 것,
반드시 물어야 한다는 낚시의 법칙을 흔들지도
말라
누군가 슬쩍 던져 내 앞에 톡 떨어진 미끼
미늘에 숨은 노회한 혀의 허(虛)
한 번, 두 번, 이어 또 한 번의,
공갈 낚시에 걸리면
애간장이 흔들리지만,
그래도 되받을 건 있어서
물 때도 물고 나서도 아가미 닫기
허허 웃다 말고 본전 챙기기!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기발한 착상에
기가막힌 비유입니다
풍자 한마당, 멋지십니다
건강하시길바랍니다
추영탑 시인님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어찌 최 무릉계곡님의 유머, 위튼 한
마당에야 비유가 됩니까?
역시 무릉계곡에서 도를 닦아야 그런
‘질긴 놈’ 같은 글이 나오는 게지요.
후속 편은 중앙지에 발표하셨나요?
이쪽에는 아직인데 ···· ㅎㅎ
기대합니다. 최 시인님! ^^
고현로2님의 댓글
추영탑님은 필력이 여전히 왕성하시군요.
부럽습니다.
공모를 하신다면 좋은 결과도 있길 기대합니다.
대통령 선거에도 나오시고...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무신 만부당 억부당하신 말씀을····
본인은 무명이 좋습니다.
자신도 없구요. 그저 이런 말씀을
해 주시는 분이 어쩌다 있으면, 그때
“고맙습니다!!‘ 하는 것에 만족을 느낄
뿐입니다.
근디 고 시인님께서는 어디로 잠적을
하셨나요? 7시간도 아니고, 며칠씩이나...
혹, 올림머리라도 하셨는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추영탑님
어디선가 들어 본듯한 가을 탑돌이를 하다가
낚시꾼들이 곁눈질 하기에 보니까 미끼가 다르던데요?
생선도 오동통 요리해서 먹을것이 풍성한 괴기에게
미끼를 던지는 그 법이 있다고요 ㅎㅎ
그 낚시에 걸려 꼴 사납게 끌려가도 구미호에 간 보기는 쉽지 않했는 모양 ......
잘 보고 갑니다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근디요. 재벌들은 억지로 물기도 하고
뒷구멍으로 뭘 바라고 물기도 하겠는데,
그 아가미들은 하나같이 입을 맞췄는지
눈을 맞췄는지 ‘대가성’ 이라는 말만
나오면 꽁무니를 댓자나 빼거든요. ㅎㅎ
돈 있어 재벌이지 돈 없으면 똥버러지들이
되었을 게 뻔합니다.
쌍끌이 그물로 다 잡아다 조그만 둠벙에서
밑밥이나 주면서 키우면 말은 잘 듣겠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코스모스갤럭시님의 댓글
어제 그 재벌 총수들의 비상한 연기력 한미디로 기가막히더군요.
처세와 술수한 아주 능통한 1세대로 부터 배우고 연마해온 솜씨겠지요.
허나 이도 정의를 밝히는 횃불 앞에는 무용지물 일뿐... ㅋ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재벌들이란 게 다 빼걱, 빼걱, 백억!
요렇게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왕미꾸라지 말이라면 벌벌 기다가도
돈없는 사람들에겐 황제처럼 구는 족속들,
재벌들 회사 정문 앞에 앉아서 “배가 고파서
그러니 만원만 주세요! ” 하며 석달 열흘
앉아 있어 보세요. 주나 안 주나··· 아마
징그러운 쓰레기 보듯 빗사루로 쓸어낼
걸요.
재벌이라는 게 그런 부류들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코스모스갤럭시 님! ^^
두무지님의 댓글
잘 못하면 낚이고,
안 물고 있으면 괴롭고
요즈음의 세태가 어찌 이렇게 꼬였습니까?
참 기막힌 세상 다 있습니다
건필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권력에는 어벙하고, 약자에게는 인색한 게
재벌들의 속성이지요.
기득권을 가지고 있어서,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뱃속의 회장,
사장들이 즐비하지요. 그래서
산부인과 재벌 전용 분만실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첫 울음도 억, 억, 억!
하고 괴상한 소리로 운답니다. ㅎㅎ
거 신기하지 않습니까?
감사합니다. 두무지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