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 자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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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메뚜기 백여 마리
매일 밤 메뚜기 자장가로 잠이 든다
작년에 잡아 기른 우리 집 메뚜기
장례 치른 것으로 끝이 났는 것 아닌가 했더니
이른 봄부터 땅에서 메뚜기 새끼가 태어났다
메뚜기 한철이라 저희 새끼들 무언으로 부탁
게네들은 들판을 모른다
태어남 곳이 우리 집이니 세상 밖을 모른다
우리님 메뚜기 밥 주려 매일 들에서 풀 케다 심기 바쁘다
메뚜기는 죽은 풀은 먹지 않는다
이젠 너무 힘들어 들녘에 갔다 줘야 하나
저들의 고향이 이곳인데 그곳에 적응할까 염려
오늘 들녘에 갔다 주나 아니 내일 내일 미룬다
정이 들어 참 그러지 못한다
메뚜기는 좋다고 노래한다
쉬_이식 쉬-이식하고 노래한다
메뚜기가 오늘도 자장가를 불러 줄 것이다
메뚜기가 생기를 주는 것 같다
길러준 보답으로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정혜 시인님
농약으로 멸종 됐는 줄 알았는데
메뚜기도 사랑이 넘치는 정혜님을
알아보고 못 떠나나 봅니다
예쁜 글에 저도 생기를 받고 갑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못난이 시 칭찬받아 하늘을 나르네요
감사합니다 건 필하소서
두무지님의 댓글
메뚜기와 함께 하시는 삶!
자연의 참맛을 느끼며 갑니다
평안 하십시요.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참 신기해요 메뚜기가 우리식구를 알아봐요
잡아도 가만히 있어요
늘 감사합니다 건 필하소서
책벌레09님의 댓글
그 표현이 묘사적으로
아주 잘 나타나 있는 것 같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늘 주신관심 하늘같습니다
존경합니다 건 필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