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반을 엿 같은 성경캠프로 보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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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초가 되라,
꺼져,
꺼지는 초가 되라.
그런 하루가 Come,
내일이 또 Come,
컴컴하게,
캄캄하게 보내,
보를 내,
모든 걸 놓는 손으로
보듬은 게 녹는 선으로
형체 잃어 내 꿈이
이런 내 품이
여린 내 가슴이
애탔으니
활활 탄 재의 메타포니
봐봐 쟤 세상 포기한 그
꼬락서니
그 손가락질을
나 견디려
돈 빌려
술에 꼴았으니
골 앓으니
이대로 막장까지 go 하나니,
하나님,
이 개좆 막 까라지,
당신 실은 신은 가짜지,
그런데도 미워하기 위해 믿었어.
닮은 피조물, 정작 인간은 두려워서 그 앞에 욕도 못 하고
피해 의식 느끼며 메아리 없는 하늘만 탓하는 게, 걔가 바로 저,
저의 신앙이군요, 인정 많은 신부님.
인정합니다, 못된 심보죠.
그러니 제발, 엿 같은 성경캠프에는 안 간다고요.
신부님, 왜 저한테 아이스박스를 찾죠?
방금 트렁크에 실었는데, 아니 제 말 듣고 계세요?
댓글목록
곽진구님의 댓글
ㅎㅎㅎㅎㅎ
내 눈이 맞네...
헤엄치는 새님!
진짜 착한체 예쁜체 동정심 많은체
따뜻한 체 하지 않고, 맘에 든다.
말 장난 같으면서도
ㅋㅋㅋ 당장은 거칠고 정신 없지만
ㅋㅋㅋ 언젠가...그 내면의 에너지가
빛이 될 날 있을거 같음요.
헤엄치는새님의 댓글의 댓글
사실...종교적인 색채도 있고 말투가 괴팍해서 쓰기 누르는 걸 좀 망설였어요.
머리에 나사 하나 빼고
고삐도 좀 느슨하게 풀고
씨불 게불 쥐불 하면서 썼거든요...
곽진구님의 댓글
쉽게 먹히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꼭 먹힐 것 같습니다.
자신을 믿기 바랍니다.
헤엄치는새님의 댓글의 댓글
저 그렇게 격려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지만 그래도 제 간은 안 드릴 거예요...
곽진구님의 댓글
간? ㅎㅎㅎㅎㅎ 시가 그대의 생간임...간뗑이 아무곳에나 내놓고 다니면서..ㅎㅎㅎㅎ 진짜 몇 년만에 웃는지 모르겠다.
감사..진짜 재미있음...자요!
호른오보에로님의 댓글
오늘 퇴근하고 철물점서 연장 좀 사면서 오다 보니까 이만희 교회,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 성전<하나님의 교회> 간판이 보이더군요
이놈들이 벌써 여기도 점령하고 새를 부리고 있나 하는 노파심이 들었답니다.
이놈들은 성경공부랍시고 사실 성경의 내용과는 별개로 신학적인 면,
교리적인 정확성과는 별개로 지네들 나름의 그럴듯한 장신용 교리를 장황하게도 만들고
그 메뉴얼대로 사람들을 낚시질 하고 있습니다. 가령 이시대의 메시야는 이만희라고 하는걸 보면
그 늙은이가 뭐가 대단하다고 그리 얼빠져 있는지 답답하고요.
교회에는 교묘히 전문 추수꾼을 보내고 설문조사<에니어그램>나
각종 행사 프로그램을 빙자한 다향한 방법으로 교회를 파괴하면서
피땀 모아 이룬 재정을 낚아채고
이리가 양의 탈을 쓰고 아주 교묘히 미소로 다가오니 깨어 있지 못한 양은
참으로 당하기 딱 일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