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틀에 기댄 잎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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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틀에 기댄 잎새
은영숙
가는 여름이 시샘하듯
밤 새워 내리는 초 가을비
흔들리는 초록에 가을 옷 껴입고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낙엽
창가에 소리 없이 매달린 잎새
밤새워 날 기다렸나요
삶에 지친 날 그대 소식처럼
끌어안고 싶었나요
선홍색 낙엽으로 창틀에 기대어
외로워 슬퍼 말라
비 울음 닮지 말라
수 없이 되뇌며
창문을 흔들었나요
바람비 속 그대 인듯, 그리움 한 자락
채 채우지 못한 꿈
젖은 가슴에 붉은 몽환으로
수놓듯,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가을이니 낙엽 이야기도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우리 집 화단은 이면도로에 연해 있어서
아침마다 떨어진 잎 쓸어냅니다.
아직은 별로지만 조금 있으면 낙엽
쓸어 모으기 힘들지요. 감나무, 단풍나무,
자목련, 무궁화, 개나리, 불두화 잎새들이
뒤섞여 난리일 텐데, 예쁜 낙엽 한 장 주워
편지나 한 번 써볼까? ㅎㅎ
나이들어도 마음은 젊어서···
감사합니다.
고운 시 감상 잘 했습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일착으로 오시어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초 겨울 까지는 낙엽 쓸려고 힘들꺼에요 ......
인생도 언젠가는 저 낙엽 꼴이 될 것이다 생각 합니다
끝날까지 가을을 즐겼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되게 철 없는 여인이지요 ㅎㅎㅎ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창문에서 만나는 계절의 절묘함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기다렸던 비가 가을을 재촉해도
다시금 물러서지 않는 더위는
무슨 심사로 늑장을 부리고
저리 낙엽들은 붙들고 있는 것인지
하긴 순간 놓아버릴 때는 낙엽이 날리는 것을
금하고자 저리 버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비와 낙엽과 계절의 삼각관계를
엿보게 하는 시심에 젖어들었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밤이 늦었습니다
선선한 가을인가 했더니 다시 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시샘 하는것 같아요
하지만 가을은 멋진 모습으로 우리 곁에 오리라 생각 합니다
고운 걸음 고운 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은시인님 그간 무고 하셨지요
오랜만에 뵙네요
언제나 왕성한 시심에 감동 합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한참 동안 머물다 물러 갑니다
좋은밤 되시구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벼들 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이곳 저곳 벌서 가을 여행 가셨습니까?
부럽습니다 많이 궁굼 했습니다
그리고 많이 뵙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가을비 우산속 생각납니다
고운 시심에 머물다가 갑니다
존경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영양제 링거 두대 맞고 조금 죽이라도 먹고 있습니다
동생 같으니까 자꾸 이런 하소연 하게 되네요 혜량 하십시요
이 세상 아프다가 갈것 같아요
곱게만 봐 주시어 오히려 부끄럽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정혜 시인님! ^^
김태운.님의 댓글
댓글 대신 쪽지로 올렸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아우님!
낡아버린 이 누이땜에 걱정이지요?
그 고마운 마음 어찌 다 보은 하리요......
감사 합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우리 아우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