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원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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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공원 -박영란
그리움 흘러가는 구름 한 점
백옥같이 고운 숨결 흔들리는
밤이 새도록 하늘의 별을 닮은
꽃등을 켜고 찾아가는 추모공원
내 지친 육신과 영혼 나른한
숨어있는 고통 잔잔히 깨우고
길들여지는 무너지는 아픈 기억
툭툭 터진 갈증 끝없이 계속되는
오래된 기쁨과 슬픔 멍든 푸른빛
곁에서 철철 넘치는 마음의 언약
해거름 마주하는 나풀대는 그림자
흠뻑 젖은 소리 잠시 멈춰선 발걸음
한발 두발 바스락바스락 바스러지는
강을 건너간 어찌할 수 없는 사랑을.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꽃다발을 등불 삼아 추모공원에 다녀오신
고운 시 잘 읽었습니다.
기온이 갑자기 많이 선선해졌습니다.
몸과 마음, 모두 시원하게 소통되십시오.
통해야(잘 소통이 되어야) 아프지 않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탄무 선생님께...
안녕 하십니까?~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저의 글에 머물러 주시고~
귀한 마음 고운 글 감사합니다~
이제 머지않아 아름다운 가을이 올것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날도 건강하시구요~
뜻밖의 좋은 일도 많이 생기고 즐겁고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