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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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가슴을 더 도드라지게 하는 서양여자와
허벅지를 점점 더 드러내는 동양여자가
산다만, 이 땅은
희잡을 고집하는 베일 속도 엄연하다
노출의 본성은
짐승에게는 볼 수 없는 털 없는 짐승 같은 짓
인지 모르겠거니 하는 구식인지
스무 살 딸아이의 노출은 점점 더해지니
한마디를 했더니
머리채 바리깡 내듯 자기 주장은 더 확고하니
이 땅에 언제부터 치마 길이 짧아지고
언제부터 상투 잘랐다고
식스팩에 환호하고 실리콘을 삽입하고
다 덮은 한복을 입고 산다고 성적
성숙도가 원숙한 사회가 되랴만
다 내놓은 배우들의 노출 신을 볼 때
시선이 머무는 곳이 우리가 지향하는 점인지
파란불이 들어오고
저기 저 분명 뽕을 넣었을, 횡단보도를 도도히
건너는 저 녀女를 보니 시선은 가도
세상은 어디로 가는지
가을은 어디쯤에 있는지
개 흘레 보기 힘든 세상이라
열역학 법칙이 유효한지라
엄동설한 만들려는 건지라
숨겨봤자 더 드러날
짓들까지 더 요란한 시정 풍문과
여름은 아직 중턱인지라
봐도 봐도
더
덥기만
안 볼 수도
없기만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홀라당 벗겨진 것 보면 볼수록 시원해야할 텐데
따님의 노출에 더 더위를 느끼시는 듯합니다
그것도 성가신 일이겠습니다
ㅎㅎ, 전 딸이 없는 종족이라
뭘 알겠습니까만...
어휴, 더워!
감사합니다
한드기님의 댓글의 댓글
재롱 피우던 아이가 어느새 훌쩍 커서
한번쯤 안아보면 이젠 그것도 어색합니다. ㅎ
한국 마니 덥다고 들었습니다.
제주는 오죽하겠습니까만
이 더위도 이제 정상에서 내리막길 쪽을 바라다보는 시점 아니겠는지요.
건안하시길 비오며,
감사합니다.
용담호님의 댓글
한드기님 올 여름 무덥지요
날씨가 더운지 요즈음 여자들 보세요
노출된 부분이 얼마나 많은데요
짧은 스커트에 노출되는 망사 옷
어찌 여자들 뿐이겠는지요
남자들도 대부분 노출이 심하지요
날씨가 덥다보니 노출이 심해질 수 밖에요
옛날 같으면 어림 없지요
아무리 더워도 노출은 금했지만 세상 많이 변했지요
아무리 여성 상위 시대라 하지만 노출은 금물이지요
심한 노출 때문에 성 희롱 당하고 창피하고
누구에게 하소연도 못하고 지금 세상이 노출된 부분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요즈음 세상이지요
가슴을 드러 내놓는 서양 여자와 허벅지를 드러내는 동양여자들이나
보는 것 똑 같지요 이 노출 때문에 망싱 당하는 경우가 많지요
한드기 시인님 고운 내용 잘 보고 갑니다.
항상 건필하시고 건강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