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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여자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849회 작성일 16-08-01 09:56

본문

 

 

 

 

 

 

 

서울집 여자 /秋影塔

 

 

 

어디나 흔하게 있는 ‘서울집’ 이 거기

에도 있었다

이런 시골에 서울에 있던 집이 통째로

내려오지는 않았을 터인데,

 

 

그 집의 주인이거나, 주인처럼 오래된

주방지기였거나, 아니면 얼굴이나 노래로

한 가락 날리던 작부 하나가 서울에서

왔으므로 서울집이 되었겠는데,

가끔 내 마음이 이런 가련함에 가 닿던 서울집,

 

 

이 거창한 간판을 가지고도

땟국 절은 벽이나, 파리똥 붙은 천장이나,

젓가락소리만 가지고는 그 어마어마한

이름을 감당해 내지 못했던 것일까 ,

 

 

내 손때도 한 톨 묻었을

그 서울집에 늙은 여자 하나 산다

서울집에 살면서도 서울을 잊어버린 여자,

낡아서 떼어낸 칠 벗겨진 간판을 깔고 앉아

 

 

분냄새 가신 얼굴을 거울에 비춰보며

오늘은 다 헤진 마음을 기우며 서울에 간다

‘서울집’을 깔고 앉아서 서울로 간다

다 늙은 딸이 되어서 엄마, 엄마, 부르며

길 더듬어 옛집 찾아 간다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면 삶의 애환이 서러 있을 <서울집>
어쩔수 없는 삶의 수단이라고 지나 칠수
밖에요. 그나마 손님이 많으면 좋겠지만
요즈음은 어디가나 파리 날릴 것 같은 생각 입니다.
인생의 말년에 서울로 찾아가는 모습이
가슴에 깊은 여운으로 남습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은 사라졌습니다만, 장사를 접고도
한동안 그 집에 살고 있었지요.

몸은 간다간다 하면서도 마음만 찾아가는 늙은 딸, 엄마는 살아나 있을는지···
요즘엔 그런 집들은 거의 없어졌지요.

슬픈 길을 혼자서 헤쳐가는 여자들이 많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 ^^

용담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울집에 대한 사연이 많네요
추영탑 시인님
구수한 시의 내용속에서 서울집 여자를 찾아 봅니다
삶의 애환이 깊은 내용속에서 발견한 서울집 여자
어쩌다가 서울에서 시골로 내려왔는지는 모르지만
정말로 마음을 같이 하고싶은 심정입니다.
이 깊은 사유속에서 전달되는 삶의 과정을 통하여
서울집을 배경 삼아서 사건의 내용이 이어지네요
원래 가게에는 손님들이 많아야 장사도 잘 되고
먹고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는데  손님이 없다면
장사도 안되는게 가게가 아닐까요
오는 손님 마다 친절을 베풀어야 하고 갖은 아양을
떨면서 장사를 해야 하는 서울집 여자의 고민
이해 할만 합니다.

<분냄새 가신 얼굴을 거울에 비춰보며/오늘은 다 헤진 마음을 기우며
서울에 간다,/'서울집'을 깔고 앉아서  서울로 간다/다 늙은 딸이 되어서
엄마 엄마 부르며 길 더듬어 옛집을 찾아간다./>

다 늙은 딸이 되어 엄마 엄마 부르며 길 더듬어 옛집을 찾아가는
서울 여자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네요.
모든 장사를 포기하고 서울로 되 돌아가야 하는 서울 여자의
마음을 그 누가 헤아릴까요?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추영탑 시인님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며 언제나 향필하세요 사랑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용담호 시인님. 뚝배기 보다 장맛이라든가, 음식보다 그 음식을 담아낸 그릇 맛이라든가,

님의 해설 때문에 시맛이 조금 배어나는 듯 합니다.

가끔 보면 별 내용도 아닌 시에, 따라붙는 해설이 너무 좋아, 시까지 덩달아 좋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 그 실예가 있군요.

미처 글 속에 담지 못한 내용까지를 덧붙여
글맛을 살려주신 시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용담호 시인님. 너무 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건필 하시옵소서.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같으면 서울 사람은 무조건 양반으로 비쳤지요
요즘엔 귀농귀촌 중에 두루 섞여있어 되려 푸대접인 듯합니다
오죽하면 내려왔을까 하는 시선들...

서울집여자

잠시 훔쳐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 살았는데, 뭐, 훔쳐 보실 것 까지야···
서울에서 왔다하면
술집 여자도 좀 특별해 뵈던 때가
있긴 있었습니다.

서울물 먹고 자라서 시골에 묻힌 사람은
거의가 떠돌이였지요. 주섬주섬 챙겨본
서울 집의 흥망성쇠였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훔쳐봐 주셔서······ ^^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천장에 파리뽕 붙어 있다
그런걸 잡아 내다니 멋집니다요
시인님 언제 막걸리 한잔 합시다
멋진 시인님아!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리가 새라면 바닥으로 떨어지겠는데,

그 놈의 파리는 똥을 하늘로 쏘니 천장에
붙을 수밖에요. ㅎㅎ 

찾아주시면 언제라도 환영합니다.

홍탁! 냉막걸리에 얼큰한 홍어 한 점, ㅎㅎ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시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서울에서 내려온 그여자 오직 하면 작부 노릇 했을가요?
불상하네요
우리 시인님 맴이가 약해서 동정심 발휴
몰래 살짝살짝 드나 들다 정들어서 못 잊는 감요 ??
하지만 잊어 버리이소
정이란 다 덧 없는 것이요 한 잔 묵고 잊어 버리이소야...... ㅎㅎㅎ
잘 감상 하고 갑니다
추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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