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은 언제나 변함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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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은 언제나 변함 없는데
은영숙
어린 시절 엄마 따라 가족 나들이
섬진강 상류에 고즈넉한 샛강이 흐르고
형제자매 징검다리 건너며 물장구치던 곳
찬합 속 맛이 있는 도시락의 유혹
잠자리채 들고 메뚜기 잡고
여동생과 유리알 같은 물속에
깊이도 모르고 몽돌에 붙은 고동 따다가
떠내려가 죽을 번했던 천렵하던 기억
강산은 예나 다름없는데
사랑했던 인연들 이별의 눈물 싣고
가 버렸네, 섬진강아 너는 아는 가
추억의 뒤안길 백년의 숲길......
산사의 인경소리 새들의 요람
온갖 야생화의 향기가 가슴속 파고드는데
오늘 따라 생각의 우물인 양 뇌리를 스치고
다시 한 번 그 시절로 꿈처럼 펼쳐본다
보라색 물보라 를 보면서!
댓글목록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
강산은 그대로인데
홍안의 미소년이 백발이 웬 말이오
늙는다는 것을 생각 안 한 건 아니지만
코앞에 닥치니 서글픔이 앞선다오
고운 시인님은 불로장생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江山 양태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안녕 하십니까?
어린시절의 친구 들이 이젠 할배 할매가 되고
치매 환자가 됐으니 어찌 무상하다 안 하리요......
불로 장생 할 사람이 따로 있지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추영탑님의 댓글
--백 년을 뒤로 돌리면 그 시절의
누군가도 그 강을 지금처럼 노래하리
강산은 그대로이고
우리 아직 여기 서서
백 년을 손꼽아 보는데
가고 돌아오지 않는 그 사람,
흐르는 섬진강물에 떠내려가는 추억
하나 건져내
어둠에 숨어
혹여 나를 음각하고 있지는 않을까?--
은영숙 시인님의 섬진강 노래에 부쳐....
시 한 줄!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부지런 하신 우리 시인님! 건강이 젤입니다
잘 관리 하십시요 낼 또 병원 가야 하거든요. 저는요.....
고운글로 댓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옵소서!~~^^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시인님 강산에 변함 없는데
나이만 먹었지요
너무 서운해 마세요
그게 우리에 생이 아닐까요
어릴적 내 놀던 곳을 그대로
옮겨 놓은듯 해서
여러번 읽고 갑니다요
은영숙님의 댓글
별들이야기님
오서 오세요 언제나 다정하신 우리 시인님!
하루가 가고나면 또 머리 속이 하얗고
기분이 엉망이에요 자꾸 아프니까요 ㅎㅎ
걱정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건안 하시고
즐건 휴일 되시옵소서!~~^^
노정혜님의 댓글
고운 향 시에 머물다가 갑니다 늘 건 필하소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