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와 다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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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와 다투다
양재석
종일 마신 술값에 언쟁을 하네
주모는 두말 삼홉을 먹었다 하고
내 셈은 두말 이라
서로 우기다가 목소리는 커져만 가네
설마하면 내가 술 삼홉값을
깍으려고 우겨 겠는가
벗아!
그 상황은 이러 했네
주모 여기 술좀 더 주시게
여러번 말을 해도 듣는둥 마는둥 하고
옆에서 양주먹는 영감이 부르면
상냥하기 그지 없고
또 부르면 걸음걸이 가벼웁다
주모 뭐 하시는가
한잔 더 따르게 말을 하면
젓가슴이 보일듯 말듯
고개숙여 따른다
벗아!
자네는 부자 되셔야 하네
이게 너와 내가 사는
사바세계에 어젯밤 얘기라네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양주에는 바가지를 서너 개도 씌울 수
있지만, 막걸리에는 반 쪼가리 바가지도
못 씌우니, 젖가슴도 그쪽으로 기울겠지요.
ㅎㅎ
그러나 걱정 마시라요. 그 양주 먹는 영감
가고나면 금방 헤헤거리면 앞에 와서
쭈그리고 앉을 테니, 술 값 셈 늘린 핑계
대고 느긋이 앉아서 기다리시면 기회는
또 반드시 옵니다. ㅎㅎ
기죽지 마시라요. 파이팅!! ^^
남천님의 댓글
소인이 어제밤 꿈에 주막에서 뵈었던 분이
바로 바로 별 시인님이셨군요
구석 구석에 숨어있는 생각과
위트가 마음을 열게해주셔서
한 잔 잘마시고 갑니다.
오늘밤에도 거기서 한잔....
두무지님의 댓글
가난과 부자의 차이 일까요?
그냥 그러겠지 하십시요
기분 좋게 마셨으면 그냥 잘 넘기는 거지요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웃습니다.
평안 하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
별들이야기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술을 드셔야지 기분 잡처 버리면
무슨 재미가 있나요 이런들 어떻리 저런들 어떻리 하고
드시고 오세요
주모의 입장도 생각 해 주셔야지요 ㅎㅎ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웃음 오늘 잠도 잘 올 것 같습니다 늘 감사 향 필하소서
풀하우스님의 댓글
ㅎㅎㅎ
아무리 첩같은 주모라도 자주 만나서 마음을 주고 받으면
신선도가 떨어져서 서로고 싸우게 됩니다..
태양이 없으면 만물의 생명체가 단 하루도 살수 없지만
넘 가까이 다가가면 타서 죽고
넘 멀리 가면 얼어서 죽고
지구와 같이 적당한 거리를 잡을 때 생명체가 존재하는 법 ...
하물며 인간사 이 이치와 같이 않겠는가...
잘 보고 갑니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문우님들 다들 고맙고 감사 합니다
주말 잘 보내 셨지요
내일도 웃으면 갑시다
가정 두루 편안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