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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5, 숲속의 밤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839회 작성일 16-05-10 12:10

본문

 

 

 

 

 

 

 

 

 

 

dlalwl 5,  숲속의 밤 /秋影塔

 

 

 

 

 

 

소나무 울타리 넉넉하고

군불 땔 불쏘시개로는 떡갈나무 잎사귀가

좋아서 충분하고

가문비나무 솟구쳐 태양이 지날 때 마다

반짝이던 그 바늘 잎 따서

밤새 달빛에 별 꿰매기도 좋겠고,

숲속 세상에 짐 풀고

멍석 위에 말리던 죄업, 한 가마니

마루 끝에 이슬받이로 세워 놓고

누구 누구라는 이름과, 순, 숙, 자로 끝나지

않아도 향기나는 이름들

뒤뚱발이로 지나간 세월들

운두가 높아서 넘어오지 못한 사랑도

있고

내 손이 짧아 잡지 못한 사랑도 있으니

오늘은 이런 것들이 호명 되어 나오는 날

숲속의 집이 부산하겠다

화로에 부손 하나 꽂아놓고, 잉걸불도

몇 알 묻어놓고

흩어진 뒤편들을 앞으로 끌어와 가지런히

모아 보는 밤, 숲 속의 밤

 

 

 

 

 

 

 

 

 

추천0

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숲속의밤 그런데서 살면서
술한잔 하며 별 보고 살고 싶어 지네여
옛사랑을 그려보고
시집간 영숙이도 숙희도 그려보며
돌아 가고 싶어라
존 하루 되소서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넘의 사랑타령에서 언제나 벗어날지....
이 사람도 이웃들도 모두 걱정입니다.

꿈까지 뒤숭숭할 때가 있으니,
정신이나 영혼을 재정비해야 할 때가
된 듯싶긴 한데요.
ㅎㅎ

숲속에서 술 한 잔!
좋지요, 정량 두 잔쯤 훨씬 오버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는 내리지만, 그래도 좋은 오후 보내세요.

그 주막 주모는 다 무고하신지? ㅎㅎ

감사합니다. ~~~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숲속의 밤
밤새도록 달빛에 별꿰매시는
시인님에 시심 아름답다 말하고 싶습니다
꽃 시인님에 아름다운숲속의밤
포근하게 머물다 갑니다
추영탑 시인님도 포근한 밤되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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