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한테 대들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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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한테 대들다1
양재석
술은 취하고
할말도 많아
괜히 지는꽃을 발로 툭툭 차보면
옆에 있던 마누라가
당신취했소 하며 말을 걸어온다
큰일이네 큰일이야
어쩌려고 그런대요
남들은 밭도 갈고
감자심고 난리인데
당신은 그리 무사태평 이시오
술먹고 꽃을 보면
밥이나와 돈이나와
잔소리는 끝이 없다네
가을에 세경은 어쩔것이며
육노인 빚은 어찌 갚을 것이며
며느리는 무슨수로 드릴것이며
작정하며 따져 묻네
그래도 대놓고 말은 못하고
혼자 중얼중얼
우리 이쁜애기한테
안방 내주면
술도 줄이고
밤낮없이 일만 할텐데,,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하이고! 별들 시인 님, 집안 큰일 났네.
마나님의 심기는 어지러운데, 술 잡숫고
꽃 타령이나 하시다니·····
긍게, 꽃은 숨겨놓고 보셔야지요. ····
무슨 일이 벌어지나 구경 갈게요. ㅎㅎ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ㅎㅎㅎ
선생님 구경 오세요
안방에 이쁜 애기가 있고
늙은 마누라는 뒷방에 있을때 초대 하지요
근데 그런날이 올런지요 ㅋㅋ
술 담그어 놓고 기다리겠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별들이야기님
마나님 잔 소리 할때가 좋을 겁니다
있을때 잘 해요
두 내외 오손 도손 못 해도 같이 있을때가 좋지요
외 기러기 돼 보세요 자식들도 할 소리 다 하고
서러운 들 등 긁어줄 사람 없어 썰렁한 잠 자리에
올뺌이 울음 소리에 날샌들 누가 아리요 ......ㅎㅎ
걱정 하고 갑니다 후배님들요
고운 밤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