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2] 달빛, 잠들지 못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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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잠들지 못한 날 / 안희선
지난 밤,
기나 긴 외로움이
뼛속 깊이 스며들었습니다
빈 가슴에 아직도
속절없이 살아있는,
하얀 그리움
그곳에 날아가 못 박힌,
고요한 밤의 눈물겨운 달빛이
그대의 손길인 양
따뜻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내 가슴에
그리운 달빛 가득히,
머문 그대가
月亮代表我的心
(The Moon Represents My Heart)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와,..넘아름다와욧
이러케 멋져도 되는건가요? ㅎㅎ
감사합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그저 넋두리 같은 글..
그래도 머물러 주시니 고맙습니다
kgs7158님,
조경희님의 댓글
내 가슴에 그리운 달빛 가득...
긴 여운이 남습니다
행복으로 꽉 채우는 오월 되시기 바라며
잔잔히 잘 머물렀습니당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언제나, 정갈하고 그윽한.. 詩香,
고요하고 맑은 여운이..
향기로운 茶 한 잔 마시는 거 같아요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시앙보르님의 댓글
대갓집 쪽진 머리 규수가 창호지 문을 열어두고 달빛에 눈맞춤하는
영상입니다. 붓은 말랐고, 문갑 위 '규범유감'은 병풍 앞에서
바람이라도 불어 책장을 넘겨주기를 고대하는군요. ^^
이울어가는 달에서 차마 눈 거두지 못하옵고, 써야지요.
마른 붓으로 앞섶에 달을 담았습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읽기에 부담없으나, 그렇다 하여 가볍지 않은 글
나름, 무진 애를 쓰지만..
능력의 한계를 느낍니다 - 역량 부족 내지 함량 미달이라 할까
너그러운 말씀으로 머물러 주신 조경희 시인님, 쪽빛 시인님,
시앙보르 시인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