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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이 지는 사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73회 작성일 16-04-11 11:49

본문

 

목련이 지는 사월 / 장 영 관

 

 

시린 바람 끝에 매달려 함박지게 피워내도,

설움 무에 그리 많아 또 속절도 없이 질 것을,

 

사월은 아픈 영혼들이 함박지게 꽃으로 피어나

용서받지 못한 아픔을 꽃으로 또 떨구고 있구나,

 

한낮 저리도 핏빛 물들어 부질없이 지는 목련은,

이 봄이 가슴앓이로 토해낸 역겨운 아픔이런가,

 

나 보기가 역겨워 차마 보내지 못한 진달래꽃,

옛 시인 아낙의 봄처럼 이봄 또 봄날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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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철붕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양철붕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겨울을 홑곁으로 살아온 辛夷 밤마다 조등 내어 걸고 견딘 날들
남십자성과 근친했던 태양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하늘마다 그믈처럼 세워논 잔가지들

눈부시게 아름다운 봄날 빼앗긴 날들을 가슴에 담고 피워낸 아름다운 꽃
장엄하게 피운 그 순백으로 세상에 선한 파문을 일으키는 목련
아름다운 시 감동으로 읽고 갑니다

야랑野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 가신 걸음 신이 꽃잎  위을 살포시 즈려 밝고 가시옵소서,
눈부신 순백은 이미 순백을  상실한 탓이 아닐려는지요. 순백이란
들어낼 수 없는  지구상에는 존재할 수 없는 절대  색 이 아닐까,
파랑새를 쫒아  꿈을 찾아가듯 저는 순백을  찾아  다음 생의 길목에서
기어이 보고 싶습니다. 보고쟈 합니다. 목련을 보면 왜 울음이 앞 서는지
왜 괘면쩍게도 화가 나는지를,  신인님 시인이라 하면 모든걸 표현 할 수 있을것 같아
저도  시인이 되고져 함 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랑野狼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우리 시인님!
백 목련 꽃말이 이루어지지 안는 사랑이라 하더군요
하늘에 봉오리 열고 빌어 본들 인연이 안이라면 길이 먼 것을 해 봅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사연......
고운 시를 감상 하면서 시인님 뜨락에 머물다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옵소서!! ~~^^

야랑野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고운걸음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안녕 하시지요?
이루워 지지 못한 사랑은  이루워 지기 까지 도달 하지 못했다는 것,
이루워 지기 위하여 애타게 피운 꽃은 그래서 더 곱고 애닳은것 아닐까요
시인님의  가슴 속에  핀 꽃 업겁을 지나 꽃을 피우듯 이 봄에 피운 꽃은, 
오르지 신인님의 향기를 품은 시인님의 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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