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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1) 꽃의 변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48회 작성일 16-04-05 19:17

본문

                        

 

                      꽃의 변명 /  이강희

 

거짓말처럼 소녀의 눈 속에

풍덩 빠지고

가시 돋친 속삭임에 뒤돌아서

웃는다

 

하늘 땅 중간쯤 꽃비가

애절하게 우는 넋두리 받아 마시고

취한 어두운 낮

창창한 유리창에 꽃살 뭉개는

햇살 손이 간지럽다

 

바람에 꽃인 자작나무 주절거리는

오후

단잠에 깨어난 노란 민들레 해맑은

미소에 닻인 고독이 환하게

박꽃 미소 터트린다

 

추천0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룡강 (이강희)님
아름답고 고운 시를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온 산야와 가로수가 벚꽃이요 개나리입니다
봄은 이렇게 오는데 가신 님은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아우 시인님!!

황룡강(이강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고운 걸음 걸음으로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약동하는 자연속에 모듬은 저마다
유혹어 손길을 내미는 모습이 아름다운
계절이지요 누님께서도 꽃처럼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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