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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살할 동백!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829회 작성일 16-03-25 09:08

본문

오살할 동백!
         

에라이 이 오살할!
눈 깔아 , 어디
미칠거면 곱게나 미치던가
당신 밖에 없다며 입술 쑥 내밀 때는 언제고
곁을 비운지 달이 기울었나
고작 하현인데
그새를 못참고
파란 겉옷도 모자라 빨간 속옷 마저 풀어헤치고 
으이구 이걸, 이걸
하다하다 뜨내기 뭍 것들에게
샛노란 제 속내 드러내며 해실거리다니 에라이...
그러니 
그 사랑 열흘도 못 가지
이런, 이런, 저 하는 꼴 좀 보소
발랑 까집어져
가랑이 사이 드러내는 


추천0

댓글목록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호 시인님  안녕하세요
동백은  이미  피우다 피우다
지쳐서 제풀에  꺽여 지고 말았습니다
동백이 떨어져 선지 처럼 물 들어도
그 모두 한때  한철로 지나가는 것 입니다
그러니 개나리가  피는 까닭이며
그밖의  꽃과 더불어 목련이 피는
까닭이라는  것 입니다

정유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유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흥겨운 리듬과
독특한 묘사
해학적인 표현이 인상 깊어
머물다 갑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香湖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걷다가 다 져버리고 몇 남지 않은 동백이 미워서
괜한 어깃장 놓아 보았습니다
많이 웃는 날 되세요

이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큼큼... 오사랑 동백인줄 알고 왔는데
동백보고 육시럴 욕하는 거군요.
귀경하실 때 차 막히는 길로만 고생스레 오시며
길가의 꽃구경 많이 하셈요ㅎㅎㅎㅎㅎ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라이 맛이라도 있으면 따먹기라고 할 텐데
에라이 빌어먹을

그새 뚝뚝 흘린 건 또 뭣이고?
지랄 맞은 년

ㅎㅎ

감사합니다

香湖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시 말이시
참꽃처럼 맛이라도 있으면 따먹기라도 하지
젠장 지는 것도 어찌그리 오살맞냐
코스 일주하고 오후 1시 배 타고 여수로 나갑니다
나중에 함 보십니다

시앙보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자와 해학이 김삿갓을 대하는 듯 합니다. ^^;
흐름도 유려하고요.

편 가르자,는 건 아니고요,
보통 경상도는 이성과 논리, 전라도는 해학과 풍자,라고들 하던데
전라도신지요?
아, 밝히실 필요는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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