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2) 사랑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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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통장
사랑적금이란 말 들어 보셨나요
굳이 은행에 가지 않아도
폰 버튼이나 컴퓨터 자판을 두들일 필요 없는
깨알 같은 약관이 필요 없는,
가슴 통장 말이어요
칼바람에도 후끈 달아오르는
따스한 느낌으로 명치끝 저려오는
대지에 스미는 봄비
후드득 동박새 발가락 떨림
비밀통장 말이어요
그대가 생각 날 때마다
들판 같은 가슴에 꼬박꼬박 적립되는
비울수록 가득해지는 햇살통장 말이어요
그립다고만 하면 자동 이체되는
느낌으로도 충분한
죽는 날까지 실효되지 않는
계좌번호는, 오직
그대라는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사랑통장, 사랑적금, 가슴통장, 비밀통장, 햇살통장...
오래된 통합 계좌번호는 19570221-********입니다
착오없으시길...
감사합니다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1957,,,,,,,낮익은 계좌번호군요 ㅎ
제주는 벌써 꽃들이 만개했겠습니다
봄엔 갑장님도 사랑적금 꼭 들으시길 바랍니다
노후를 대비하여 ,,,,,
고맙습니다
오영록님의 댓글
비밀번호는 1004겠지요..ㅋㅋ 이거 논네들잌ㅋㅋ
봄이외다~~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나이가 들수록 적금을 부어야 합니다
하기사 지금도 꼬박꼬박 적금을 부으신다는 소문이 있지만
이제 슬슬 밭갈이 할때가 된 것 같습니다
홍천에 부지런히 다니셔야지요
싸랑합니데이 ,,,,,오영록 시인님
현상학님의 댓글
전 그 통장 잔고가 다 떨어졌는데...다시 개설할까 봐요.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 반갑습니다 현상학 시인님
사랑없인 난 못살아요란 가요가 있지요
나이가 들수록 사랑적금은 필수이니 다시 개설하시길 바랍니다
창방에 헤성처럼 등장하시어 시의 진수를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졸시에 귀한 걸음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이면수화님의 댓글
ㅎㅎ 혼자가 아니라 둘이 부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늘 혼자라서 힘겹고 쓸쓸한 사랑통장...
입금보다 출금이 더 많아 늘 마이너스, 적자투성이라도 좋으니 혼자가 아니라 둘이서...
사랑의 마이너스통장 겁나게 대출받아 원 없이 쓰다가 파산해도 좋을 것 같은 봄날입니다...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사랑을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행복하나니라 어떤 시인이 노래했습니다
사랑은 불치병 같아서 주고도 더 못주어 안달하지요
그것이 사랑의 힘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지요 원없이 대출받아 파산해도 무방합니다 ㅎ
사랑은 언제나 무죄이니까요
닉을 자주 뵈었으나 이제사 인사드립니다
이봄에 사유 깊은 시로 자주 뵙기를 소망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면수화님
잡초인님의 댓글
비울수록 가득해지는
햇살통장을 만들어 주신 김선근 시인님께
감사 드리며
계좌번호 와 비밀번호가 같은 그대를 품습니다
아름다운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
김선근님의 댓글의 댓글
맛난 음식 보면 생각나고 좋은 옷 보면 입혀보고 싶고
이렇게 사랑은 끊임없이 주고 싶은 것이지요
나보다 네가 더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새봄엔 시인님께서도 해맑은 햇살통장 하나 개설하시길 바랍니다
열정으로 시를 쓰시는 모습이 참 귀하십니다
따뜻한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잡초인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