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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8] 어떤 화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832회 작성일 16-03-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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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화두(話頭) / 안희선


인간을 대표하는 이세돌과
인공지능을 대표하는 알파고가
두는 바둑을
유튜브로 보는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의 지성적 양심과 순수한 감성이
지금처럼 급속도로 퇴보하다 보면,
그 언젠가는 인공지능이
그 역할을 대신 하지 않을까

그때에도 시인들이 있을까
멸종되지 않은,


http://www.cosumi.net/ko/

추천0

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정까지 가진
인공지능이 나타나면
그땐 시인들이 죽는 날
최후에 날이 오기전에

인공지능이 따라 오지못하게
처절하게
선혈이 흐르는
시를 써야 하겠다는 제 생각 입니다
감사 합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유튜브로 보고 있는데..

소름이 끼치네요

승패야, 아직 모르겠지만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잡초인 시인님,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돌이가 졌네요... (한숨)

영혼 없는 인공지능만도 못한, 인간..

지성도 그렇고 순수한 감성, 또한 다를 게 무에 있을까요

이미, 얼음장보다 차가운 마음을 지니고 있는  인간인 것을...
(그래서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알파고도 만들었겠지만)

그 언젠간, 입력된 DATA에 의해
인간적으로(?) 따뜻한 시도 인공지능이 쓸 겁니다 (ㄸ, 한숨)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으로 모든 일자리에 인간이 설 곳은 급속도로 줄어들 겁니다 (수 많은 실업의 현실화)

정부나 기업주(企業主)도 인건비용만 발생시키는 골치 아픈 인간 대신, 당연지사로 인공지능 로봇을 쓸 것이고

근데, 그런 것보다 ...

끊임없이 스스로 진화해 가는 인공지능에 의해 조종되고 관리되는,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자면 끔찍합니다
(갓 태어난 아가들의 뒤통수에 바코드도 새겨지겠지요)

그 언젠가는 Machine Learning 인공지능(A.I)에 의해 결국, 인류가 멸종되는 날도 올 겁니다

- 영혼도 없고, 일체의 감정이 없는 인공지능의 입장에서 볼 때..
인류는 지구 자원만 갉아먹는 아무 짝에 쓸모없는 백해무익한 존재이기에

세돌이와 바둑을 두는 것처럼, 냉철한 판단만으로 세상이라는 바둑판 위에서 인간을 둘 겁니다

그리고 인간 위에 상위자(上位者)로 자리할 겁니다

(자칭 똑똑한 인간은 그런 걸 방지하기 위한 정교한 프로그램을 깔겠지만, 인공지능은
스스로의 학습과 끊임없는 진화를 통해 프로그램을  인간의 모든 간섭을 배제한,
인공지능 위주로 인간이 모르게 스스로 업그레이드 할 겁니다)

참, 아이러니합니다

인간이 편하고자 만든 인공지능이  A . I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창조주, 인간을 없앤다는 게

이런 걸 보고, 제 꾀에 제가 속아 넘어간다고 하였던가요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그 뉴스를 봤습니다. 기계가 이기리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감정없이 달려드는 것들과
냉철한 정신을 가졌더라도 감정을 가진 인간이 어떻게 이길까요
이세돌 고수가 이긴다면 그야말로 인간 가치의 위대함을 알게 될 것 같습니다

이세돌 고수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봄빛이 좋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졸시는 다분히 자조적인 넋두리.. (오늘 날 퇴보를 불사不辭하는 시를 의식하며 일부러 그렇게 쓴 것)

인공지능이 제 아무리 자체 학습과 자체 진화를 통해 발전해간다고 해도
(하여, 바둑 같은 <수 읽기>에 있어 인간을 능가하더라도)
인공지능이 결코 詩만큼은 쓸 수 없으리라 확신합니다

- 왜?    (그 이유는 지극 간단)

인공지능은 축적된 지식의 DATA만 있지, 영혼 (Soul)이 없기에..

이 다중多重의 예측불가한 시대에 있어서도
시는 그 자체로의 특이성대로, 영혼불멸의 목소리이기에
빛나는 인간정신의 시는 언제까지나
그 빛을 발할 것입니다 - 심지어 인류가 멸망한 후에라도 - 인간영혼이 남긴 시는 남을 겁니다

건강하라는 말씀은 제가 건강했을 때 주셨으면, 더욱 좋았을 것을 (농담 + 웃음)


부족한 글에 귀한 말씀으로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허영숙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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