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구속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사랑의 구속 / 신광진
속이고도 뻔뻔할 수 있을까
하지 말라고 붙잡아도
양심을 팔고서 오래 묵은 당당함
감추려 해도 환하게 보이는데
보이는 눈을 어찌할까나
모른 체 참는 것이 더 아프다
맞서질 못할 차가움을 알면서도
돌아설 수 없는 끝자락의 어둠
처절하게 번져갈 맑음의 가치
맑은 감성에 부딪히는 차가운 진실
높이 오르려고 그려놓은 이기심
수치를 부풀려 놓고 당당할 수 있을까
대중 앞에서 손가락질은 부족한 인성
잘못도 모르는 정신이 더 아프다
작은 것도 이해하고 아껴주는 배려
소리 없이 참는 표현도 잃은 상처
하나를 봐도 열이 보이는데
참는 마음은 천 번은 부서진다
다가갈수록 빠르게 닿는 끝자락
돌아볼 시간도 없는 마지막 선율
끝을 향해서 가는 마음을 어찌할까
.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결혼 식 끝나고 꽁꽁 묶여 오십 년을 살았네
죽으면 당신하고 안 살래
그때도 잡아 온단다
이렇게 저렇게 정들어
꼼작 달싹도 할 수 없구나
그냥 죽어서도 같이 살아야할까
도망가면 잡히면 죽는것 아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