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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이포
잎 떠나는 이슬에 합세하는 작은 이슬들 낙하에 힘이 실리면 일깨움도 크리 고무신 걸음걸음마다 이별의 노래가 꽃물을 드리면 한 잎씩 사연 떠올려 이승 넘는 길 카펫이 되리 아기를 타인에게 보내야 하는 혈혈단신 미혼모 버려짐, 사무쳐 노모가 면회와도 외면하는 처자 다툼에 의도하지 않은 가해자 노처녀 정당하였으나 무전유죄인 약육강식을 터득지 못한 게 죄인 꽃님이 억울함이 산이었을 이슬들 탁음을 버리고 합창으로 화음이 천상의 소리 불러와 이슬 한 방울도 맑지 않은 것 없이 죄를 용서받고 순화하였으니 남편과 내연녀를 도모한 그녀 또한 죄를 용서받고 투명해지네 묵묵한 항아리의 매주가 오랜 기다림 끝에 깊은 맛 우러난 간장이 되는 것 진국 다 우려낸 듯 또 한 시절 참아내야 맛 깊은 된장이 되는 것 순간을 범람하여 탁해졌으나 참회로 이승 넘다 보면 그녀 또한 고요해지리 * 가족마저도 등을 돌린 사형수 문옥과 여자교도소 합창단의 감동스토리 하모니를 보며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좋은 글에 머물다가 갑니다
아픔이 와 닫는군요 건 필하소서
이포님의 댓글의 댓글
네! 세상에 꽃 피지 않는 곳이 없듯이
죄는 미워도 사람은 선하여 척박한 곳에서도 곷을 피우지요.
쓰레기 더미에서도 꽃 피우는 민들레 처럼 감동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