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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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 안희선
차마, 못잊을 사랑인가
들판 가득 흐느끼는,
선홍(鮮紅)빛 가슴
그리움은
애(哀)저린 몸짓마다,
눈물 글썽이는 춤사위
파릇하게 일렁이는,
봄산의 치마 폭에
붉게 붉게 물든다
<詩作 Memo>
영변에 약산(藥山),
소월(素月)의 진달래꽃
핏방울보다,
더 영롱한
그 붉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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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좋은 시에 머물다가 갑니다 건 필하소서
안희선님의 댓글
사람들은 오늘도 투쟁과 반목의 일과를
어김없이(?) 人間事의 주요일지로 기록하고 있네요
봄에 피는 꽃들과 달리 말이어요 (누가 사람들 아니랄까봐)
제 졸시처럼, 꽃들은 사람들에 의해 아무렇게나 말해지는 글들로 수모도 겪지만
뭐라 불평 한마디 안 하고..
오래 전에 썼던 거지만, 진달래에게 사과하는 의미로
고운 이미지가 있어 붙여보았습니다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