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겨울, 서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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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겨울 서러워라
은영숙
하얀 나비들의 축제인가
부드러운 발자국에 솜이불 덥고
헐벗은 나목에 가지마다 설화다
겨울의 마지막 공연인가
새하얀 드레스 무희들의 아리아
새롭게 태어날 봄 아씨에게 무료 공연인가
바람도 잠시 숨죽이고 설국의 여행에 감격
나는 철새들의 향방에 길을 잃고
바닷새의 나침반도 레이더 점검
구름 속에 숨은 태양은 회의 중
다음을 약속하는 겨울 낭군 새 하얀 비단 실로
사랑을 수놓아 황홀한 포옹 달콤한 입맞춤
겨울 낭군의 속 타는 이별 처마 끝의 낙수 눈물
봄을 바라보며 아쉬운 아씨의 아픔이여
잔설로 맺힌 눈물 가슴으로 시를 쓰는 이별이어라!
댓글목록
예향 박소정님의 댓글
제목을 보니.... 그곳에 눈이 온걸 알겠습니다 ㅎㅎ
여기는 눈 소식은 없고, 매화는 벌써부터 피었답니다
눈속에 맺힌 슬픔을 눈속에 몽땅 묻어시고 마음편히 지내세요
세월도 서럽습니다.....
행복한 3월되세요.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예향 박소정님
사랑하는 우리 소정 시인님!
부족한 나를 걱정 해 주시는 마음따뜻한 예쁜 시인님!
감성 고와서 사랑에 빠저 불면이와 친구 할까봐 걱정이거든요
세 월이 가기전에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 우리 예쁜 시인님은
마음껏 아시죠 ??!! 내마음을 ......
붙잡을 수만 있다면 타임머신을 타 보는건데요...... ㅎㅎㅎ
이렇게 남겨 지면 후회 막급이에요
감사 합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
용담호님의 댓글
벌써 3월이네요.
참 빠르지요.
가는 겨울 서럽다지요.
시인님 함께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용담호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시인님!
오늘밤도 꽃샘추위에 추운 밤이에요 지붕위에 찬설이
남아 있어요 세월 가는 것이 참말로 서러웁습니다
언제나 변심 없이 고운 마음 알고 있답니다
부족하고 쓸쓸한 공간에 찾아 주시는 시인님 잘 알고 있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