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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6]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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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30회 작성일 16-02-18 19:35

본문

 

노을 / 테우리




겨울 늦도록 지은 쌀밥이 종일 한라산이다

출렁이는 고깃국은 붉은 태평양이다

붉어지는 자위에 휩싸인 동공의 요동

넋 놓아 울긋불긋 끓이는 중이다


냉랭한 생각 짭조름히 졸이며

초록의 향기를 추억하며

애간장을 끓이며


맨 꽁보리밥에 뒤섞여 침몰하는

된장 냉국 그저그런 건더기들

시커멓게 태워버린 누릉지

황당한 허기를 품고 있다


색색의 세월을 채록한

적설赤雪 의 행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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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벼운 시


노을 - 나태주


방안가득 노래로 채우고
세상가득 향기로 채우고
내가 찾아갔을 때는
이미 떠나간 사람아
그 이름조차 거두어 가버린 사람아
서쪽하늘가에
핏빛으로 뒷모습만
은은하게 보여줄 줄이야

香湖님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소식 있던데
올 만큼 왔는겨
올해는 눈이 많이 와 농사 대풍이 겠다
아우님 글도 날이 서고

내는 맨날 그날이 그날이라 시간만 흘러보내고 있소이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사가 있어야 대풍을 반기지요

공사만 하다보니 농의 뜻도 모르고...
눈은 넘치도록 고봉처럼 왔소이다
바라만 봐도 배 부르르는...

놀러오이소서
차라도 꼴짝 나누시게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거운 시


저녁노을 / 도종환



당신도 저물고 있습니까
산마루에 허리를 기대고 앉아 
저녁 해가 천천히 숨을 고르고 있는 동안 
뿜어져 나오는 해의 입김이
선홍빛 노을로 번져 가는 광활한 하늘을 봅니다 

당신도 물들고 있습니까 
저를 물들이고 
고생대의 단층 같은 구름의 물결을 물들이고 
산을 물들이고 느티나무 잎을 물들이는 게 
저무는 해의 손길이라는 걸 알겠습니다 

구름의 얼굴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노을처럼 
나는 내 시가 당신의 얼굴 한 쪽을 물들이기를 바랬습니다 

나는 내 노래가 마지막으로 한 번 만 더 
당신을 물들이고 사라지는 저녁노을이기를, 
내 눈빛이 한 번만 더 당신의 마음을 흔드는 
저녁 종소리이길 소망했습니다 

시가 끝나면 곧 어둠이 밀려오고 그러면 
그 시는 내 최후의 시가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내 시집은 그때마다 당신을 향한 
최후의 시집이 될지 모른다는 예감에 떨었습니다 

최후를 생각하는 동안 해는 서산을 넘어가고 
한 세기는 저물고 세상을 다 태울 것 같던 열정도 재가 되고 
구름 그림자만 저무는 육신을 전송하고 있습니다 

당신도 저물고 있습니까
스러져 가는 몸이 빚어내는 
선연한 열망 
동살보다 더 찬란한 빛을 뿌리며 
최후의 우리도 그렇게 저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무는 시간이 마지막까지 빛나는 시간이기를, 
당신과 나 우리 모두의 하늘 위에 마지막 순간까지 
맨몸으로도 찬연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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