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4 ]앙칼진 탄식 /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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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칼진 탄식 / 은영숙
푸른잎 무리지어 터전을 이루고
전원 주택 울타리를 장식했다
사 계절의 자연을 즐기는 주인장
이층 테라스에서 내려다 보는 한 폭의 수채화
봄 꽃 여름 꽃 가을 꽃 겨울꽃 피고 지고
온 집 안 향기 가득하다
속 빈 강정 같은 바람 잡이 주인장
꽃 봉우리 열리면 근질근질 몸살나는 병이 도진다
꽃술에 물려 흐물거리다 지치면
뒤 돌아 앉아 꽃술로 버무리고 비비고
장미의 유혹에 날뛰다 가시에 찔려도
자극 속에 깃털 세우고 발동 걸리는 욕심쟁이 주인장
눈 날리는 겨울 아랫묵에 늘어진 욕정
빨갛게 불 붙은 동백 아가씨의 흐느적 유혹
목숨 빛깔 삼키고 죽을동 살동 뒹구는 꽃 나비
불 붙으면 흰 눈 퍼다가 불 끄고
실눈 뜨고 웃는 동백 앙칼진 꼬아배기 유혹에 흐물흐물
흰눈 속에 함초롬히 고개 숙인 주인장의 은빛 갈대
화무 십일홍이요......홍매화의 미소라!
댓글목록
황룡강(이강희)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긴 터널 같은 겨울의 끝이 보입니다
산천에 피어 눈의 호사를 안겨 줄 꽃들의
향연을 생각 하시면서 건강 하시길요
누님
늘 곱게 빚어 내시는 고운 시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황룡강(이강희)님
반가운 시인님! 세월이 너무빠르네요
겨울인가 하면 봄이 살랑이구요
잊지안고 빈 공간에 찾아주시는 아우 시인님이 계시니
든든한 마음입니다
정들었던 벗 들이 한 분씩 떠나니 쓸쓸하기 그지 없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휴일 되시옵소서
아우 시인님!!
예향 박소정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설은 잘 지내셨는지요
화무십일홍, 그 좋은 날이 오고있습니다
저는 그때 무얼 할지만... 마음으로 몽땅 누리고 싶답니다 ...ㅎ
아프지 마시길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예향 박소정님
반가운 시인님!
올해는 즐거운 일만 가득 하시길 기원 합니다
항상 잊지안고 찾아주시어 졸 글에 댓글 주시니 감사 합니다
오늘도 좋은 휴일 되시옵소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