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으로 달려가는 마음은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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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으로 달려가는 마음은 곱다
숲 속에는 꿈이 있다
새들의 노래 소리가 들리는 곳이며
파란 잎사귀들이 보드라운 손길을 내미는 곳이다.
꽃이 울긋불긋 향기를 내는 곳이며
토끼도 다람쥐도 물 먹으러 오는 곳이다.
샘이 있고 맑은 물이 졸졸 소리 내며 흐르는 곳이며
바위 틈새로 샘물이 나오는 곳이다.
나뭇가지들 어우러져 손잡고 하늘을 향하여 치솟는 곳이며
햇살이 빗줄기를 길게 늘어뜨리는 곳이다.
빛 가운데 나 홀로 서는 법을 배우는 곳이며
까치 까마귀 날며 꿩도 울고 뻐꾸기 우는 곳
부엉이 울면 햇살이 그늘을 짓는 곳이다.
바위에 이끼 끼고 돌이 옷을 입는 곳이며
물레방아 돌아가는 물소리 내는 곳
여울목도 시냇물 소리 합창으로 아귀자귀하다.
숲 속으로 달려가는 파란 꿈 곱기도 곱다.
어머니!
어머니!
숲 속에는 어머니가 있기 때문이다.
20160209 융성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산은 어머니 품안이라
사랑도 있고
정들 이 모여들고 생명이 숨을 쉬는 곳
산에는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고 산새 노래하고
계곡에는 실개천이 흐르는 곳
산행하는 사람들의 목 마름도
산새들의 갈증을
새 노랫소리 좋구나
철따라 피는 꽃은 자연의 신비함을
어머니의 품속 같다
산이 좋아라
자연처럼 살다 갈 수 있길 소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