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크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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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고향
고향은 어머니라고 굳게 믿는 것은
자식에게 눈먼 어머니가 있고
어머니의 얼굴처럼 늙어 빠져서
쭈글쭈글한 부뜨막이 있기 때문이다
살다보면 혼자 우뚝 솟은듯 하여도
나를 겸손하게 움츠러들게 하는
어머니의 늙은 부뚜막 때문이다
모든 세상의 길은
어머니의 자궁속 출산의 길로 이어져
세상 밖으로 이어져
세상의 모든 희노애락과 인연으로 맺어 놓았다
어머니는 세상이고 벽이고
세상의 문이며 존재의 근간 고향이다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그리움
그리움은 목적을 잃은 상실감 으로 인해
공허 하다 할 것 같다
사랑이 단 하나의 목적 으로
빈틈없이 채워졌듯이
채워지지 않는 텅빈공간 그리움의 공간은
넋속에서 넋이 빠져 나간 자리인지 모른다
그리워 그리워 하다
사랑이 되는 날
바람이 분다고 흔들리는 미동들을
슬퍼하지 않으며 아파하지 않으며
꽃을 피우고 꽃이져도
아름다운 일이 된다면 ᆞᆞ
오종식님의 댓글
좋은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의 댓글
오종식 시인님 밤 늦도록 수고 하십니다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묻지마 나 가는 길
묻지마 나 가는 길
무턱대고 나 너를 모른채
너에게로 가도 되는 길
설마 밟히는 침묵 두시쯤 이라고
오해 하겠다는 것이겠지
밟히는 것은 통증 이고
침묵은 배려가 되지 않을 까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은 용기가 될 것이며
묻지마 라든가 무턱대고와 같은 표현은
긍정의 의미로 알아 두어야 할 Tip .
하여 추진력 이라고 해두면 좋겠어
봄이 오는 길은
몇 굽이 이며
어디어디를 에둘러진 길 오고 있는 것 일까
그렇게 봄이 오고
그렇게 봄이 오는가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