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빈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30회 작성일 16-01-28 15:33

본문


              빈집


가족이 모여 앉아 있습니다
여자가 웃습니다
남자가 웃습니다
아이가 웃습니다

웃음꽃 피는 가정입니다
여자는 죽으러 갈 생각입니다
여자는 남편과 아이를 죽일 생각입니다
남자는 죽으러 갈 생각입니다
남자는 아내와 아이를 죽일 생각입니다
아이는 식탁 아래 개를 바라봅니다
개가 아이를 올려다봅니다
남자와 여자는 웃으며 침실로 들어갑니다
아이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급니다
개가 아이를 따라 들어가 함께 잠깁니다
밤이 깊어지자 모두 잠이 들었을까요
개가 가끔 귀를 쫑긋거립니다
개의 귀가 떠다니는 집 안, 이 집은 빈집입니다
죽은 여자가 살았던
죽은 남자가 살았던
죽은 아이가 살았던

다른 가족이 집을 보러 옵니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애기 하는것 같아 맘이 아픕니다,
죽으려면 제 혼자 죽지
죄 없는 아이들까지
 아이는 자신의 소유가 아니고
 나라의 소유
세계 속의 한 사람인데
함부로 제 것인양
 거둬가는 짓 이제 그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자살하는 사람 죽고 싶걸랑 혼자 가십시오,

죽을힘 있으면 그 힘으로 새 삶 찾으면 되는 것을

 그놈의 성질머리랑

 늘 주신 글에 감사 건 필하소서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시대의 해체나 공동체의 붕괴는 참 슬프지요.
누구나 빈집이 되어 걸어다니고 빈집들이 모여도 빈집이 되는
황량하고 황당한 시대를 사는 것 같습니다.
생을 옥죄는 게 집일 것인데
다 껍데기만 돌아다니고, 정작 우리는 집에다 무엇을
둘 것인지.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누고
한 집에 모여 연탄불을 피우고
쓸쓸한 시대의 자화상. 아프네요.
장면만 보여주었는데, 어질어질 현기증이 떠돕니다.

그믐밤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의 지옥은 시의 낙원'이라는 이성복의 말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차라리 시의 지옥이더라도 사람의 낙원이 되는 세상을 꿈꿔 봅니다.

팍팍한 현실의 거친 면에 얇은 종이 한장 대고 문질러봤습니다.
늘 좋은시 쓰시고 또한 창작교실이나 진배없는 많은 시와 문헌들 올려주셔서
즐겨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Total 22,868건 235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488
현실도피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0 01-30
6487
맘 조림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 01-30
6486
꽃들의 모반 댓글+ 14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 01-30
6485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1-30
648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 01-30
6483
밤송이 삶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1-29
648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 01-29
6481
퍼포먼스 댓글+ 4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 01-29
648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01-29
6479 綠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01-29
6478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 01-29
647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 01-29
6476
휴지, 소리 댓글+ 1
류시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0 01-29
6475
구름의 미래 댓글+ 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 01-29
647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01-29
647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0 01-29
6472
우산꽃 댓글+ 3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01-29
6471 江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1-29
6470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0 01-29
6469
백수와 라면 댓글+ 2
김선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01-29
6468 綠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01-29
6467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0 01-29
6466
봄 손님 댓글+ 1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01-29
6465
예열 댓글+ 9
하얀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 01-29
6464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01-29
6463
하논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 01-29
6462
사람의 향기 댓글+ 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01-29
6461 uuu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1-29
646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 01-29
645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1-29
6458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01-29
645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01-29
6456
건망증 댓글+ 1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0 01-29
6455 원가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01-29
645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1-29
6453 saːm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01-29
6452
볏짚, 게르 댓글+ 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0 01-29
645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01-28
645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01-28
6449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 01-28
6448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0 01-28
644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01-28
6446
아후이조틀 댓글+ 1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 01-28
6445 글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 01-28
6444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1-28
6443
꿈의 유희 댓글+ 4
라쿠가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01-28
열람중
빈집 댓글+ 5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1-28
6441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01-28
644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 01-28
6439
코를 풀며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01-28
6438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01-28
6437 가자123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01-28
6436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 01-28
643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01-28
6434
돋보기 댓글+ 1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01-28
643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1-28
643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 01-28
6431
성숙한 밤 댓글+ 2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01-28
643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 01-28
6429
리라 댓글+ 1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0 01-28
6428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0 01-27
6427 원스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01-27
6426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1-27
642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01-27
6424 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1-27
6423 원가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 01-27
6422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 01-27
6421
진료 댓글+ 1
라쿠가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 01-27
6420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01-27
6419
하늘의 색조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01-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