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곱게 뜨는 무지개 /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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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곱게 뜨는 무지개 / 은영숙 (퇴고)
황홀하게 물들어가는 일몰
비단 갈대숲에 희뿌연 밤안개
서리꽃에
물든 빨간 낙조
온 하늘을 피빛으로 토해 낸다
찬란한 이별처럼 떨어지는 유성
고이 품어보는 꿈같은
사랑
메마른 삶의 무개 앞에 포말처럼 다가와
손 모아 소망의 간절한 몸부림
밤하늘에 샛별 하나
소롯이 내려와
굶주린 허기에 채워주는 소박한 불빛
영원으로 꽃피우는 불야성처럼
내 가슴에 곱게 뜨는
아름다운 무지개로
침묵의 향연으로 새겨진 그림자
내게 주어진 시작도 끝도 함께 한
오직 한번만의
천상화로
고요 속에 머물다간 아쉬움에 눈물이여!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침묵의 향연으로 새겨진 그림자
내게 주어진 시작도 끝도 함께 한
오직 한번만의 천상화로
고요 속에 머물다간 아쉬움에 눈물이여!
간절하는 만큼 시 또한 간절한 감성을 불러 온다는
어느 시인의 말씀이 스쳐갑니다.
사랑의 깊이와 이별의 깊이를 재게 하는 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시간의 황홀함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는
눈부심을 알게 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힐링 님
오늘 밤도 혹한 속에 저물어 가고 있네요
아침엔 눈이 내리더니 오후부턴 꽁꽁 얼어붙는 추위로 변하네요
언제나 변치 않고 고운 글로 다독여 주시는 시인님!
늘상 감사한 마음 가득 안고 바라봅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광명인님의 댓글
좋은글 잘보고 갑니데이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광명인님
처음 뵈옵니다 안녕 하십니까?
부족한 제 공간에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김태운.님의 댓글
가슴에 곱게 뜬 무지개가 아쉬움의 눈물을 훔치는 군요
간절한 그리움의 침묵 속 그림자로...
고운 글,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아우 시인님!
고운 걸음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이번 제주도가 눈에 묻처버리는 섬이 되지안나 걱정 햇어요
우리 아우님 못 볼까봐 걱정 했지요
고운밤 되시옵소서
아우 시인님!!
이종원님의 댓글
두 손 모아 기도하는 그 모습이야말로 무지개의 다른 모습 아닐까 합니다
떨어지는 모든 별까지 온몸으로 받으시려는 시인님의 겸손함을 느낍니다.
늘 건강하시길요
은영숙님의 댓글
이종원님
와아! 반갑고 반가운 시인님!
오랫만에 제 부족한 공간에서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격조 했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늘상 시인님의 귀한 시를 탐독 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제가 가까히 가기엔 너무 먼 시인님 같애서......
송구 합니다
고운 글로 격려 주시어 감사 하오며 행복으로 받습니다
건안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옵소서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