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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에 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42회 작성일 16-01-20 13:45

본문

눈 속에 봄

 

 

오지도 못하는 봄을 경멸 했노라

모든것이 경직된 빙점에서

겨울은 완전 했으므로

불가항력적 기력을 봄은 결코 무너뜨릴수 없으므로

따사롭게 애무하는 봄 너를 경멸했노라

 

길은 천갈래 만갈래

손바닥에 침을 뱉고

손가락으로 튕기면 어디로든 튀는 이치인것을

그렇게 봄은 꿍꿍이를 앓은 중인걸 알았어도

 

눈속에 네가 복수초를 꽃 피울거라

보지 못한 것이 아니라

믿고 싶지 않았노라

 

기적처럼 꽃을 피운 한송이 풀꽃

하이얀 눈을 솜처럼 뒤집어 쓰고

활짝 꽃을 벌린 자태가 볼수록 봄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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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달의지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달의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화 한 통 없는 춘심이가 싫어라
빙점에서 너는 겨울처럼 완전하고

꿍꿍이도 병이라는 걸 알았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믿고 싶지 않았으므로
눈에 숨어 피는 너는 키 작은 복수초

복수는 말로 하여라
네게로 와서 서러웠다고 울어라

쏘~오.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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