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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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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글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19회 작성일 16-01-14 12:05

본문

반쪽


 

서녘 지는 노을이

동녘 떠오르는 햇살을

나직이

반가이

기다림은

반쪽인 까닭에

그리워하기 때문입니다.

 


철새도 울어제치는 밤

이슬맞은 반쪽의

등고선을 향한 그리움은

혼자이어도

香水 만큼 좋답니다.

 


그 때에

남녘이 북녘을 그리워함은,

북녘이 남녘을 그리워함은

반쪽인 까닭에

애기봉 바라보며

삶의 나눔, 민족을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내 리비도의 몸에

갈비뼈 하나 그리워함도

반쪽인 까닭에

아릿한 희망처럼

저만치 고요합니다.

저만치 침묵합니다.

 


나의 반쪽은 내게

꼭 끼워 알맞을 나의 반쪽은

우주, 대자연, 삶, 민족까지도

이처럼

리비도로 투명하게

감각 되어집니다.

 


詩 읊는 밤이면

햇살 같은 반쪽이

서로 그리워함은

미지의 드넓은

외로운 무한 가능성 우주,

반쪽의 詩는 마침내

완성되어질 것을 알기에

리비도의 몸은

자유로 가득 채워집니다.

 


별이 빛날 때에

사람들의 반쪽은

방구석 모퉁이에 숨겨두고

새로이 새로이 채우려 하며

고동 껍질로 탑 세워

깨알 같은 욕망에

사로잡힘은

어쩔 수 없는 욕망의 반쪽,  

리비도의 반쪽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소녀의 청춘 설레임도

반쪽을 향한

리비도의 그리움인 것을,

얼음처럼 투명한

물 속 피래미의 움직임도

전설처럼 잊혀진

리비도의 반쪽 행진인 것을  

알게 됩니다.

 


반쪽은 반쪽을 그리워하기에

아이들 장난감처럼

순수한 것,

리비도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순수 본능의 반쪽,

세상살이의 반쪽,

그것을 끊임없이 찾아 헤메는

어쩔 수 없는 리비도의 삶을,

그 걸음걸이를

오롯이 알게 됩니다.

 

 



[글쓴이 : 松燁(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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