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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18회 작성일 16-01-08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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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strada



    젤소미나, 겨울이야
    환하고 밝고 나뭇가지에 꽃 피고 꽃 떨어지고
    손수레를 밀면 철길이 생기기도 해
    젤소미나, 조그맣고 동그랗고 겨울 안쪽에도 겨울이야
    길은 환해 비도 와 그런 날 창 밑에 쪼그리고 앉아 
      달걀 하나 있으면 좋겠어 그런 멍든 얼굴로 문밖에 밀려나 
      비에 젖는 사람도 있어 그 사람은 눈이라면
    더 좋겠어 할지도 몰라 다행은 우연일 때가 없으니까
    건기인데도 줄곧
    비가 내리면 그냥 우산 들고 걸으면 되겠지
    바람이 가져가면 그냥 걸으면 될 거야 바람도
       누군가를 껴안고 싶을 때가 있지
    젤소미나, 조그맣고 동그랗고 못 생기고 얻어맞아도
       그런데도 젤소미나, 겨울이야 길은 참 많아 요즘은
       너무 빠른 길들이라서 그냥 앉아 있으면
    어디든 가는 길이야 길 끝엔 서러운 사람만 산다는 건
    착한 사람들만 산다는 건 폭력이야
    참말로 멀리는 흉기도 살아 도둑놈도 살아
    때리면서 사랑한다는 놈도 살아 그러나

    위험은 차력으로 다 막을 수 있어  
      젤소미나, 세상은 참 아름다운 곳이야 정말 좋은 사람도 많아
       정말정말 좋은 사람도 많아 정말정말정말 좋은
    젤소미나, 조그맣고 동그랗고 못 생기고 가여운 
       길을 가다가 그대로 길이기도 한 젤소미나,
    겨울이야 따뜻한 구석에 모여 고구만 손난로에도
      견딜 수 있는 겨울이야
    젤소미나, 조그맣고 동그랗고 못 생기고 가엽고
    불쌍하고, 씩씩하고 절대 배반하지 않고 그저 얻어맞고

    사는 건 서커스야 유랑극단일지도 몰라

    길 끝에 울부짖는 사람이 있으면 길이야

    멀리 떠나도 길이야 
      길 위 쪼그리고 세상은 왜 이렇게
       아름다운 거야 말하는
    젤소미나, 조그맣고 동그랗고 못 생기고 가엽고  
        하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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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시엘06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엘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 La strada 다!
이거 활연님 덕분에 잠은 다 잤군요. 햐~
한때 '길'이라는 영화를 보고 며칠 말이 없이 지냈습니다. 감동을 받아서..
참 까마득한 이야기지만 말이죠.
맞아요! 젤소미나의 얼굴은 조그맣고 동그랗습니다. 가엽고 애잔하고, 그랬지요. ^^
시를 보면 옛날 생각에 잠깁니다. 활연님의 시와 영화의 장면이 가슴을 찌르는 밤이네요.
감상하다가 자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화가 잘 생각이 안 나서 몇 장면 돌려보았네요. 저도 처음 그때
너무나 감동 먹고, 먹먹. 이런 영화가 세상에 있다니 했더랍니다.
젤소미나는 백치아다다일 것이고 화신이고 어떤 대명사이겠지요.
문득 그 이름이 생각났어요. 잔피노(안소니 퀸) 연기 또한 전무후무.
그냥 고치기 싫어서 대략.
고운 밤, 늦은 밤 되십시오. 아침 쾌청하시고요.

시로여는세상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로여는세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 날
영화가 끝난 후 가슴이 먹먹하여 울던 기억이 납니다.
젤소미나가 불던 트럼펫 선율도...

감사의 답례로 한 장면 놓고 갑니다.

'Nino Rota  Gelsomina La Strada' 보기
https://youtu.be/KjyAFubBk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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