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驛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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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驛에서
정선역을 지나자
저물도록 출렁이는
평화로운
강마을 불빛이 따듯하다
기차는 불이 환한 채
선로를 따라 숨을 고르며
꿈속으로 가고
흰 날개 짓 하는
함박눈 마을이 팔을 벌리고 있다
늦은 여로 길을 트는
가족 같은
익숙한 마을이
위안의 품속에서
뺨을 비비고
가슴 고요를 안는다.
happy new year 2016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조용히 향수를 품은 목헌님의 시향을 맡습니다
새해엔 뜻하시는 바 성취하소서!
목헌님의 댓글의 댓글
태운님의 늘 좋은 작품 감상 잘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현로님의 댓글
강원도가 고향인데요...
눈이 많이 오던 고향 생각나네요. 으흑흑흑....
목헌님의 댓글의 댓글
인심 좋은 강원도가 고향이시군요 ..현로님의 고운 인품과 정이 부럽습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낮은소리님의 댓글
새해 덕담으로 이만한 게 또 있을까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저도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군요.
덜 것은 덜고 채울 건 채우셔서 새해에도 늘 푸르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목헌님의 댓글
과찬이십니다.
낮은 소리님도 올해는 기쁨만 채우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誕无님의 댓글
이것저것 치워놓고,
자리에 앉아 천천히 또록또록 읽었습니다.
새겨가며 읽었습니다.
가슴 따뜻하신 분이라야
사물의 따뜻함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겠지요.
또한,
고요해야 고요함도 볼 수 있고
안을 수 있는 것이겠지요.
그분이 바로,
목헌님인 거 같습니다.
이러한 향기를 글에서 맡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유쾌한 일, 상쾌한 일 많이 있길 바랄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